10/1
고구마를 캐는데 작년만큼 고구마가 많이 들지 않았다.
올해는 호박고구마와 꿀고구마를 4:6 비율로 심었는데 수확량이 60박스 정도 될것 같다.
며칠후에 판매글을 올리겠지만 미리 쪽지나 문자로 주문 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10키로 한박스 25,000 예상
작년에는 덤으로 심어놓은 고랑에서도 수확량이 넘쳐 났었다.
수분수로 심어놓은 나무에서 자란 숫감도 이젠 맛이 제법 들어 새참으로 먹기에 훌륭하다.
볼일이 있는데 전화를 안받는다고 곰돌이 형님이 오셔서 찍은 사진.
스펨 전화 비슷한것도 무조건 받고보는 설봉이 전화를 못받는 경우는 딱 두가지다.
첫번째는 예초기를 돌리거나 트랙터와 경운기를 사용할때, 두번째는 이런저런 수업을 받을때나 공연을 관람중일때다.
가끔은 콩이맘에게 전화기를 맡겨놓고 밖에서 일할때가 있는데 콩이맘이 전화기에 신경을 별로 안쓰고 있을때가 더러 있다.
냉천리 이장님이 바쁘셔서 놉을 사서 고구마 줄기를 걷고 계신다.
콩이 친구 아빠가 씨를 뿌려놓은 배추가 싹을 틔워 잘 자라고 있다.
표고 버섯은 자꾸 나온다.
구례에서 개최하는 아이언맨 대회 자원봉사 사전모임이 오후4시에 있는 날이라 오후는 땡땡이.
그런데 모임장소에 가보니 이런저런 준비가 미흡하여 하루 연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필이면 예초작업 할때 부재중으로 찍힌 전화가 자원봉사 담당자 한 전화였었다.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으면 상대가 누군지 몰라도 당연히 확인 전화를 하는 설봉이다.
일이 틀어지려는지 계속 통화중이라 팩스전화인가 하고 다른일에 열중하느라 차후 확인을 못하였다.
저녁에는 구례 귀농귀촌협회 운영진 모임겸 새로 집을 지은집 집들이 행사에 참석 하였다.
사진 실력은 없지만 현재 모습을 실시간으로 담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설봉이 어깨에 메고 다니는 가방에는 똑딱이 카메라가 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날은 카메라를 놓고 왔다.
날짜가 없는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것이나, 남의 사진을 빌려온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10/2
출근전에 콩이맘하고 고구마를 캐는데 공을 들인데 비하여 수확은 별로.
저녁에는 kbs교향악단 체임버의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을 감상.
한국문화예술 위원회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나눔 행사의 일원으로 아르코순회사업을 하는것이다.
지루할줄 알았는데 아주 좋은 시간 이었다.
도시에 살때보다 문화 행사를 더 많이 접하는 지리산 자락 구례에서 살아가는 윤택한 귀농 생활이다.
10/3
표고 버섯은 자꾸 자란다.
설봉도 표고버섯 따는 손맛을 느껴 보라고 콩이맘이 권해서 한 소쿠리를 직접 수확 하였다.
며칠동안 수확한 표고버섯을 시간차로 말리는중
저녁에는 e비지니스교육을 받으로 귀농귀촌센터로~
우리가 총각네에 근무하시는 농촌기획자 박종범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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