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연일 내리는 비로 기온도 내려가고 휴가철이 지난 계곡은 한산하다.
노고단은 구름속에~
저녁에는 지난 6월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인연을 맺은 희망2004년님이 방문 하셨다.
조금 이른 나이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재능기부도 하며 인생을 좀더 값지게 살고 싶은 마음에 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다.
부모님 고향이 구례이고 아직 친척분들이 구례에 살고 계시니 귀촌하여도 쉽게 적응할것으로 생각된다.
8/22
마을 소유의 야산(지목은임야지만 평평한 땅이다)을 청년회에서 에초를 하기로 하였다.
설봉농장의 일도 6시가 넘어서 시작하는데 새벽 댓바람부터 마을 울력을 하느라 땀을 쏟았다.
2시간에 걸쳐서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출근.
서로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한마음으로 일을 하니 금방 해치우게 된다.
8월13일에 파종을 한 배추 모종은 이제 밭으로 달려갈 기세다.
6월30일에 입양한 병아리(블랙로즈콤)들이 꽤 크게 자랐다.
알 낳는 큰닭은 설봉이 먹이 주는 담당이고, 이 병아리들은 콩이맘이 담당이다.
오랫만에 햇볕이 비춰 고추를 말려주고 있다.
콩이맘은 참깨를 터느라 진이 다 빠져 내가 퇴근하기만 학수고대한것 같다.
2014년 고춧가루 수확은 약 500근을 예상 하는데 이제 서서히 주문을 받아야 겠다.
추석이 일러 지난 겨울에 장만해둔 제수용 곶감도 곧 판매 공지해야 겠다.
호박에 소금만 약간 간을 하였다는데 엄청 맛있다~
데크에 그늘막용으로 심어 놓은 호박이 주인공이다. 아마 내년에는 더 많이 심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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