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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9-앞 마당 예초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7. 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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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전날  수확한 고추밭을 아침에  방제를 하고 출근.

 

 요즘 날씨는 곰도 더울것 같아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퇴근후에는 대봉 감나무밭 방제를 하였다.

 

7/28

 

 

 고추밭 고랑에 풀을 호미로 뽑고 있는 콩이맘

 

 한달만에 그늘속에서도  꽤 많이 자라 풀쟁기로 대충 밀고 콩이맘이 호미로 뽑고 있는데 겨우 1/3 정도 해결 하였다.

나머지 2/3는 언제 끝마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놀기도 바쁘고, 갈데도 많기 때문이다.

 

 고추밭과 농막 사이에는 비닐로 멀칭을 하고 오이,참외를 심었는데 어느틈에 바랭이가 천지다.

 

 작년에는 참외농사가 잘되었는데 올해는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았는데다가 그나마 풀숲을 들춰보니 골은거 하나와 덜골은거 하나

 

 

 화엄계곡 하류.

 

 다양한 야생 동물 발자국을 모아서 상품으로 만든 직원이 선물한 손수건.

 

7/29 

 

 

 

 자갈을 깔아놓은 마당에도 풀이 너무 크게 자라 뽑지를 못하고 예초기로 돌렸다. ㅜㅜ

 

방학을 맞은 콩이가 귀가.

 

저녁에는 귀농귀촌 네트워크와 귀농귀촌협회 그리고 담당 공무원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었다.

 

가고자 하는 방향은 비슷한데 하고자 하는 행동은 조금 다르지만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는 과정이다.

지금은 내앞에 닥친 현안에 충실하겠지만  앞으로는 이 모든것으로부터 좀더 자유로워지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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