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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고추밭 풀매고, 지리산 자원 활동과 삼겹 파티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7. 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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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3일째 고추밭 헛골에 풀을 매고 있는 콩이맘.

 

 잠시 방심하면 풀이 겁나게 자란다.

 

 보이는것은 평온하나 그 안의 삶은 실로 치열하다~

 

 그래도  치열한 가운데 내가 보기에도 평온 할때도 많다.

 

콩이맘이 고추밭 풀을 맬때 설봉은 미뤄뒀던 감자 선별을 마쳤다.

설봉농장의 감자맛을 기억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아끼고 남겨 놓은 감자 4박스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 이후에 열흘 정도 기다려 줬으니 내일부터는 먼저 원하시는분에게 보내드릴 예정이다.

 

탁구공 감자와 졸임용 감자는 저온 저정고에 보관했다가 내 맘에 드는 사람이 방문 했을때~

 

 

 아침에 고추밭에 방재를 하고, 집 주변 예초 작업을 하면서 시간이 부족해 아침을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먹고 예초작업을 시작

 

7/2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모임날이다.

올해는 노고단 주변 외래식물 제거를 주된 활동으로 잡았기에 한달에 한번은 노고단을 오르게 된다.

 

 고구마밭 주변을 예초 작업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모임이 있어 대문 입구부터 마당 주변까지 예초를 하였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길.

 

 안개가 자욱했지만 시원하니 걷기에  좋았다.

 

 아스피린 한알을  복용한 콩이맘은 오늘 발걸음이 가볍다고 한다.

 

 노고단 대피소 취사장은 새롭게 변신 하였다.

 

 노고단 고개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사진 한장 찍고......얼른 모엿.

 

 

 

 노고단 오름길에 널려 있는 헤어리 비치라는 콩과 외래식물을 제거 하는중.

 

 

 

 

 

 틈틈히 사진을 찍는데 모두 허리 굽혀 열심이다.

 

 산더미같이 쌓인 외래식물

 

 노고단 주변까지 외래 식물이 널려 있다. 다음달엔 캠페인을 벌여서 처리하면 좋을듯

 

 곰돌이 형님은 쉴틈이 없다.

 

 7월 하순경에 노고단은 천상의 화원으로 변할것이다.

 

 지난달에 제거했던 장소에서 뒷 마무리

 

 꽃망울을 머금은 일월비비추가 너무 귀엽다.

 

그러고 보니 보여 지기에는  남들은 열심인데 설봉 혼자만 논것 같다~ 

 

자원활동을 마치고 비오는  저녁에는 설봉농장에서 모처럼만에 삼겹살 파티를 즐겼다.

 

맛좋은 설봉농장표 삶은 감자도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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