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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28-원추리도 피고, 서리태 모종 심기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6. 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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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6

 

 국립공원 창립 27주년 기념품으로 광파 오븐기를 하나 받아왔더니 콩이맘이 좋아 한다.

 

 설봉농장 토마토

 

 

지난 24일 귀농귀촌모임에서 복숭아를 경품으로 협찬한 창수씨가 우리도 조금 따가라고 전화를 줘서^^

식구들 먹으려고 밭에 댓그루 심은 복숭아 나무에 복숭아가 꽤 많이 열렸다.

창수씨 어머니는 장날에 복숭아를 따다 파실 요량이었는데 눈치없는 아들이 인심을 써 버렸다.^^

 

 

6/27

 

 

 출근길에 연기암 산책을 다녀온다는 콩이맘을 화엄사 입구에 내려줬다.

 

4차선 도로를 건너지 못하고 헤메는 오리새끼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서 구조해 놓았다.

 

구조용 박스에 옮겨 담고 가져 왔지만 어미가 기르는게 제일이다.

 

광양 소방서까지 다녀왔다.

 

 

 

 

 

 

 

 

서시천에는 원추리꽃이 간간히 피었다.

 

 

설봉농장의 저녁 풍경

 

단호박이 맛있어 보여 불판에 구웠다.

 

 

6/28

 

쉬는 날이다.

밀린 농장일 하느라 더 바쁜 날이기도 하다.

 

 

 

 

감자 캔 곳을

 

 

로터리 작업을 하였다.

 

 

오랫만에 트랙터 세차도 하고`

서리태 콩 심으려고 경운기로 두둑을 만들었다.

내처 비닐까지 씌우고

 

트랙터,경운기,비닐피복기등 장비가 모두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장비가 없었던 귀농 초기 같았으면 애는 있는대로 터지고 일은 이틀이 걸렸을것이다.

 

내친김에 다음주에  들깨 모종을 심을밭도 만들어 놓았다.

 

노란나리?

 

정원에 심어놓은 사과가 탐스럽다.

 

콩이맘이 주문하여 만들어 놓은그늘막에 호박이 하루가 다르게 뻗어가고 있다.

 

때이른 국화꽃

 

어디선가 날아와서 꽃 피운 채송화

 

더운 낮에는 휴식........구례 오일장에 가면서 농장을 바라보니 흐뭇하다.

 

콩이맘이 잘 길러놓은 콩모종을

 

밭에 옮겨 심었다.

 

 

심기 전문이라 후딱 해치웠다.

 

곰돌이 형님이 수박 한덩이를 놓고 가셨다.

지난번 귀농귀촌 모임에서 회원분이 경품으로 내놓은 수박을 가지러 갔다가 내것까지 챙겨다 주셨다.

 

저녁은 뒷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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