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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감자싹은 돋아나고 벚꽃은 꽃비가 되고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4. 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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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요즘 구례 오일시장은 만원이다.

 

 

 봄나물도 지천으로 널려 있다.

 

 고사리가 어느새 시장에 나오고..... 예년보다 봄이 무척 일찍 찾아 왔다.

 

 서시천 산책로에는 복숭아꽃과 벚꽃 그리고 개나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가 열리는데 국립공원 관리 공단 직원분들이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듯

 

 백화주 담느라 새로운 꽃이 보이면 맘이 바쁘다.

 

 땅콩을 심는 콩이맘

 

 완두콩도 싹이 올라오고

 

 감자도 대부분 싹을 내밀어 비닐 밖으로 끄집어 내줬다.

 

 똘망한것도 있고

 

 

 아직 게으름을 피우는 녀석들도 더러 있다.

 

 땅콩은 두고랑을 심어줬다.

 

 쪽파를 뽑아 먹고 남은 뿌리를 다시 심어 줬더니 다시 싹이 올라온다.

 

 마당에 풀을 뽑다가 힘이 들어서 호미를 팽개치고 꽃구경을 나섰다.

 

두릅은 며칠후에 맛을 볼수 있을라나.

 

 섬진강변 마을 문척에서는 이번 주말에 벚꽃 축제를 개최하는데.....

 

 바람이 살짝 불어오니 꽃비가 쉴새없이 내린다.

 

 꽃잎이 쌓여 있다.

 

 그래도 구례의 아름다운 봄 풍경은 계속 이어질것이다.

 

 섬진강과 벚꽃길을 거닐다가

 

 보리와 밀이 파릇학세 올라온 모습을 오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환상적이다.

 

 조금 더 있으면 원추리가 우릴 반겨줄테고

 

 아무래도 구례 곳곳에 개나리를 더 심어 주면 좋을것 같다.

 

저녁엔  sns 교육을 받고 짧은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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