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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장 담그기 & 달집 만들기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2. 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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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

 

이발 경력 8년차인 콩이맘이 아침에 이발을 해줬다.

 

 오후엔 섬진강변을 걷기로

 

 자갈길이라 걷기가 좀 불편 하다.

 

 그러나 노고단을 바라보면 웬지 기분이 좋아 진다.

 

 섬진강 모래밭.

 

수달 관찰대.....1,2월은 잠시 문을 닫아 놓는다.

근무자를 일년 이상 연속 근무 시키면 퇴직금 문제부터 정규직 전환까지 복잡한게 많아서 10개월만 근무 시키기 때문이다.

 

 

 우측에 봉소정

 

 저멀리 동중학교에서 간전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인다.

 

 산자락 아래는 파도리. 흰 방재복을 입은 사람들은 매실나무에 유황압제 작업중이다.

 

섬진강을 비춰주는 햇살

 

곰돌이 형님댁에 잠시 들러서 칡주 한잔.

 

 

 2/11

 

말날이  장 담그기에 좋은 날이라고 하는데 콩이 졸업식에도 가야하기 때문에 그냥 화창한 날에 담그기로 한다.

 

 

 장맛은 물맛이니 올해도 당몰샘물을 받아 왔다.

 

 

 

 건조장안에 메주 띄우기가 아주 잘 되었다.

 

 씻고

 

 말리고

 

 소금을 풀어

 

 뜨거운물로 소독한 항아리안에 메주를 넣고

 

광목천으로 불순물을 걸러가며 소금물을 넣어 줬다.

 

 씨간장도 조금 넣어 주고

 

 숯을 달궈

 

 지지직~~~~~

 

 

 메주 24덩이를 항아리 두개에 담궈줬다.

 

 4~50일후에 장 가르기를 해주면 될 것이다.

 

 

 쑥떡

 

2/12

 

2014년  자원활동가 첫  정기모임.

 

 

 새로 바뀌는 담당 과장님 소개

 

 2014년에는 노고단 주변까지 왕성하게 치고 올라온 외래식물 제거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

 

 그 다음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 자원조사 심화 과정을 수행 하기로~

 

 활동가 모임을 마치고 마을에 들어서니 청년 회원들이 어느새 달집 세우기를 끝냈다.

 

콩이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내일 오후에 상경을 한다.

졸업식날 오후에  근무할 학교를 배정 받으면  숙소까지 마련해 놓고 귀가할 예정이라 달집 태우기 행사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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