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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2-고구마 캐기 끝, 마늘밭 만들기, 동편제 개막 공연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10. 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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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0

 

고구마 택배 보내고, 가을철 산불 감시 근무 신청서 제출하면서 오전을 마무리.

 

 곁 고랑에 심어둔 배추와 아직 덜 자란 무를 몇개 뽑아서 김치를 담근 콩이맘.

 

오후에는 청냇골로 배를 구입하러 갔는데 비를 쫄딱맞았다.

 

10/11

 

 고구마 택배를 보내고 나니 재고가 얼마 안남았다.

 

 구례 소식지에 실린 원고료로 상품권을 받았음.

 

 비 맞았던 배추가 갑자기 햇살이 뜨거워지니 푹 처지네.

 

 닭장에도 볏짚을 깔아주니 좋아 죽는다.

 

하는일이 별로 없어도 짧은 가을 하루해가 금방 저문다.

 

10/12

 

 전날 집 주변을 예초기로 한바퀴 휙 잡아 돌렸다.

 

 이젠 정말 마지막 예초다.

 

 아침에 도착한 의정부 곡괭이 친구는 오자마자 일손을 돕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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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다녀오는 사이에 고구마 캐는 작업을 하는중.

 

 감자 캘때와 고구마 캘때는 꼭 일손을 보태겠다고 하더니 마무리 작업을 하게된다.

 

 앞으로 3~40 박스만 더 판매 하면 마무리 될것 같다.

 

 한마리 희생.

 

 

 

 고구마 캔 자리에 마늘과 양파 심으려고 밭을 만드는중.

 

 농기계 다루는게 아직도 서툴러서 삐뚤 빼뚤 하다.

 

 의정부 곡괭이 친구 덕분에 고구마도 다 캐고, 마늘밭까지 만들었으니 일을 많이 해치웠네.

 

 쇠똥까지 퍼 나르게 했다.

 

 저녁에는 2013년 구례 동편제 축제 개막 공연 관람.

 

 국악과 피아노의 만남.  임동창 연주자.

 

 아주 흥겨운 공연 이었다.

 

 

 이생강님의 연주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장원삼 명창의 공연도 흥겹고.

 

 군수님과

 

 의회 의장님까지 불려나가 한곡조씩~

 

 내일과 모레의 공연도 기대가 된다.

 

낮에 잡아둔 닭은 늦은 저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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