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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21-추석, 면민 체육대회, 송이버섯 전골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9. 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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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8

 

추석을 쇠러 구례에서 아침 6시40분 첫 차를 타고 남부 터미널로 올라가는데 막힘없이 씽씽 잘 나간다.

 

 휴게소에서 밥먹을 시간이 부족하여 주먹밥으로 대신.

 

 서울까지 3시간, 서울에서 고향집까지 2시간 20분.

 

 추석 송편도 같이 빚고.

 

9/19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 오는것으로 추석 행사를 마무리.

 

 

 선산에 모두 모셔 놓으니 친척들 얼굴을 자주 볼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남부터미널에서 밤10시에 출발하는 심야버스를 타고 귀가하니 새벽 1시.

쫄쫄 굶고 기다린 닭과 반갑다고 꼬리치는 설이녀석 사료를 주고 꿈나라로~

나이를 먹어가는것인지 명절을 보내는게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한다.

 

9/20

 

 

추석 다음날 마산면민 체육대회 참석.

 

 젊은사람이 부족하여 겨우 구성한 축구팀.

 

 4개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

 

 어르신들은 윷놀이 대회

 

 마을 잔치지만 예전보다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 서운해 하는 분위기다

 

 농악대가 분위기를 띄우고

 

 

 각 마을 천막까지 찾아다니며 흥을 돋군다.

 

 

 페널티킥 게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

경품도 많이 준비하여 행운권 추첨을 하였다.

 

 배추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처갓집을 들러 구례를 방문한 처형 가족들은 무우도 솎아서 김치를 담그고.

 

 암탉은 열마리가 안되는데 수닭이 두마리라 한마리는 손님 접대용으로

 

9/21

 

 꽃무릇.

 

콩이맘은 지금 상사화가 한창이니 선운사에 가면 좋겠다고 한다.

 

 자원봉사 센터에 근무하는 사이에 콩이맘이 언니와 함께 노고단에 올랐다가 화엄계곡으로 하산을 하였다. 대단한 콩이맘.

 

버섯전골

 

 화엄사 입구에 있는 만남 식당이다.

 

송이버섯회도 내주셨다. 송이 시세는 1키로에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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