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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15-둘레길 답사(송정-기촌마을). 양파씨 파종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9. 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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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4

 

오전까지 거센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서서히 그친다.

곰돌이 형님과 미처 걷지못한 구례구간 둘레길 구간을 답사차 걷기로 한다.

 

 흑송 형님도 합류.

 

 둘레길이지만 저 산을 넘어 피아골까지 걸어야하는 산행길이다,

 

 징검다리도 물에 잠겼다.

 

 건너편이 우리가 출발 했던곳.

 

 20여분 숨가쁘게 오르니 벤치가 기다리고 있다.  왜이리 숨차다냐 좀 쉬자.

 

 그러나 걷는 숲길은 소나무 향기가 넘쳐난다.

 

 섬진강이 보이는곳.

 

 

 간전면 백운천 마을

 

 

 남도대교.

 

 멋진 경치 찍어서 카스토리에 올려보자구~

 

 그림좋고

 

눈도 침침하고  스마트폰 다루는게 후딱후딱 안되네.

 

 길가에 살모사. 네가 주인이니 우리가 피해가마.

 

 

 목아재 도착

 

 

 간식(배,고구마,복분자주) 조금 나눠먹고

 

 음. 너무 좋다.

 

 비가 많이 내려 섬진강에 물이 넘친다.

 

 

 피아골 입구 기촌마을

 

 

 

 

 

 

 은어마을

 

 작은재까지가 구례 구간이다.

 

식당에서 술한잔 하면 길어질것 같아서 곰돌이 형님네 평상에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씩 먹고 헤어지자 했는데

의도와는 달리 판이 커지는 바람에 오히려 컨디션 난조인 곰돌이 형수님만 힘들게 만들어 드리고 말았다.

 

곰돌이 형님네 풍경.

 환상적인 잔디밭.

 

 올해 대성공을 거둔 고추밭.

 

 농가주택을 매입하여 알차게 꾸민 보금자리.

 

 텃밭엔 김장배추도 심고

 

 석류가 풍성하다.

 

 무화과와 단감 그리고 대봉감도 풍년이다.

 

 손님맞이 전용 연회장. 가마솥에 숯불구이그리고 싱크대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간단하게 목만 축이고 일어나자구

 

 아예 저녁도 먹고 가라고 준비해주시네.

아니 아픈줄 뻔히 알면서 남자들은 왜그리 눈치가 없냐고 결국 콩이맘에게 한소리 들었다.

 

9/15

 

요즘 별로 할게 없는 초가을 휴일을 여유롭게 보내고 잇다.

 

 오후에는 땅을 파 뒤집었다.

 

 지렁이가 수도 없이 많다.

 

 

 

 양파씨를 파종하였다.

 

 들깨는 아직 송이가 덜 맺혔지만

 

 콩은 꼬투리가 많이 달렸다.

 

 말게 개인 아름다운 지리산.

 

 저녁은 희배 형님이  오리불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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