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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24-딸기모종,땅콩밭,부추김치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7. 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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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아침나절에 고추 세척하여 건조기에 넣어 놓고 금방 더워져서 휴식.

 

 황금 소나무가 멋지다.

 

 문어 숙회 와 전복 그리고 수육으로 저녁을~

 

7/23

 

 

 

 데크 앞이 정신이 없다.

 

 딸기밭이라 손을 못대고 있다가

 

 새끼 모종을 채취 하고서는

 

 

 

 싹 베어 버렸다.

 

 모종은 상토에 심어놓고

 

 예초기로  잔디밭까지 깔끔하게 정리 하였다.

 

 풀을 걷어내니 잔디가 제법 퍼져있다.

 

 

 집 주변도 예초기로 깨끗하게 정리

 

 모처럼 내리는 단비에 집안에 있던 화분도 시원하게 샤워중

 설봉농장 농작물들의 갈증이 모두 풀렸다.

 

오후엔 친환경 대학 수업에 참석.

 

취나물+고구마순+단호박을 넣고 북어 조림으로 오늘도 맛난 저녁을~

 

7/24

 

땅콩밭에 비닐을 그냥 놔둔다고 했다가 아무래도 벗겨 내는게 좋겠다고 한다.

 

풀 베고, 땅콩 줄기 눕히고

 

 

 

짧은것 두 고랑밖에 안되니 작업도 금새 끝난다.

 

한 고랑은 비닐 벗겨내지 않고 그냥 냅둬 보자고 한다.

 

다음은 도라지밭.

 

풀속에서 살아 남은게 기특하다.

 

까치가 빨간 고추를 골라서 파 먹었다.

 

 

주전자에서는 콩나물이 자라는중.

 

광평마을 유산각이 완공되어 개통식겸 5반 복달임 행사

 

전에 있던 정자는 비가 샜었는데 이젠 비가 내려도 끄떡 마이신

 

작년까지 있던 오래된 정자를 허물고 새로 지었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 모두  맘편히 오래 앉아 있는다.

 

마을 형님이 고추 400주 심었는데 벌써 고추를 200근이나 땄다고 하여 잠깐 견학을 다녀왔다. 퇴비가 답인것 같다.

 

오후엔

 

국립공원 시민대학에 참석

 

하룻만에 잔디밭의 풀이 눈에 띄게 자라고 있다.

 

고추밭 구경 갔다가 옆밭에서 일하시던 동네 아주머니가 부추를 크게 한단이나 주셔서

 

부추 김치를 담아 놓은 콩이맘.

 

내일은 도시락 싸들고 노고단으로 원추리 꽃 구경이나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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