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7/4~5-콩이맘 손가락 수술 & 가지나물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7. 6. 07:12

본문

7/4

 

가녀린 손으로 농삿일을 많이해서 콩이맘 손가락이 탈이 났다.

손가락 관절이 구부러지거나 펴지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해야 한다

 

구례병원에서 수술을 하였다.

앞으로 보름 동안은 손가락에 물을 닿지 않아야 하고, 쉬어줘야 한다.

 

 

 고사리와 검은콩  주문받은것 택배로 부치고 내려오는길에 코스모스밭에서. 지리산쪽.

 

 오산쪽

 

7/5

 

밤새 많은비가 내리고, 오늘도 계속 내린다고 한다.

 

 콩이맘 병원 가는길에 바라본 서시천은 물이 넘쳐난다.

 

 

 종일 내리는 비로 푹 쉬고 있는데 몸이 찌뿌등 하다.

 

 텃밭에 네그루 심은 가지나무에 가지가 넘치게 열린다.

 

 

 

콩이맘 위문차 오셔서 저녁한끼라도 편하게 때우라며 오리 불고기로.

 

아픈 엄마도 볼겸, 저도 몸 상태가 별로라며 콩이가 집에 온다해서 콩이 마중 나가려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

며칠동안 콩이와 콩이맘  밥해 먹여야 하는데 할줄 아는게 없어 걱정이다.

진즉에 요리를 배워둬야 하는데 마음만 있고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요리엔 큰 관심이 없지 싶다.

 

 운무에 휩쌓인 지리산이 멋지다.

 

 들녘을 바라보면 우리가 시골에 살고 잇다는게 실감이 난다.

 

 콩이맘 고생 시켜 미안한데 아프지 마시오.

 

011-가지나물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