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비 그친 아침에 들깨 모종을 마저 심어줬다.
그리고도 모종이 많이 남아 이곳저곳 빈땅에 모종을 심어줘야 하는데 온통 풀밭이다.
하우스 고추밭 가장자리도 내키만큼 풀이 자라 낫으로 베어 눕혔다.
모기가 달려들어 주변에 있는 쑥을 문질러 온몸에 발랐더니 모기가 덜 달라 붙는다.
콩이맘은 아프지 않는 왼손으로 참깨 목아지를 잘라주는 작업을 하였다.
지금부터 자꾸 올라오는 새순은 참깨가 여물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의 수확물
며칠 등한시 했더니 고추에 물이 부족한 현상이 보인다.
서시천변 원추리 꽃길 걷기 행사에 참석하려고 갔더니 벌써 걷기 시작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원이 많지 않다 생각 하며 쫓아 걸어 가기로 한다.
잠시 걷다가 건너편을 바라보니 행사장에서는 아직도 출발 전이다.
빗방울이 톡톡 떨어지는게 어째 수상하다.
서시천변의 원추리 꽃이 많이 줄어 들었다.
2010년도 7/9-구례 서시천 원추리 꽃길 걷기 대회
올해도
기념품은 우산이다.
노고단은 구름에 숨어 버렸다.
아픈 콩이맘 밥 차려줘야 하기에 경품 추첨은 패쓰~
7/9
오전에는 고추와 감나무 방재를 하고, 개집 옮겨 주느라 바쁘고,
오후엔 예초기 둘러메고 풀 베느라 카메라와 휴대폰은 집에 두고 하루를 보냈다.
7/10
장마철이라 물도 많고 기온도 높으니 풀들이 제 세상을 만났다.
풀 자라는게 눈으로 보인다.
풀이 크니 예초 작업 속도도 더디다.
별장을 마련한 설이가 오전에는 별장에서
오후에는 집에서 그늘을 찾아가며 더위를 식힌다.
무성한 풀을 베어내니 훤해서 좋기는 하다.
해가 뜨거운 한낮에는 작업중지
아직도 베어낼 풀은 넘친다.
지리산은 맑음.
모처럼 대지가 뜨거운 햇볕에 일광 소독을 한다.
저녁 후식은 감자 샐러드로 012-감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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