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농장 주변 예초 작업을 하는데 풀이 크게 자라 며칠째 고생중이다.
콩이맘 친환경 대학 힐링 식품반 수업에 데려다 주고 엎어진김에 에어컨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고 왔다.
곰돌이 형님은 들깨 모종을 심으려고 몇개 뽑아가고 있다.
저녁은 희배 형님과 곱창 전골로......집에 수도가 고장나서 외식하는 김에 콩이맘 손도 션찮으니 같이 먹자고 한다^^
7/12
농장 예초작업을 완료하고 마늘 심었던 밭은 트랙터로 예초 작업겸 로터리를 쳐줬다.
요럴때가 밭이 제일 예쁘게 보이는데 며칠 못가서 잡초들에게 점령 당한다.
트랙터 제네레다에 이상이 생겼다.
감자 심었던 밭도 풀이 많이 자라 로터리를 쳐줘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다.
메주콩
들깨
노지고추
도라지
참외
땅콩
옥수수
고구마
나물밭은 언제 풀을 뽑는다냐
하우스 고추와 참깨
탱자밭은 풀에 또 파묻혔다.
서리태는 순지르기를 해줄때가 되었다.
겨우 시동 걸어 한이랑 로터리를 치고 중단
들깨 모종 뽑아내고 한이랑 더 심으려고 비닐 멀칭을 하였다.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콩이맘은 감독중
트랙터 시동을 다시 걸어 감자밭 로터리 작업도 완료.
참 예쁘지 아니한가
저녁은 양춘 형님이 취직턱으로 고맙다고 오리고기로~
주변에서 이리 자꾸 얻어 먹는것도 빚인데 안먹겠다고 할수도 없고^^
7/13
나물밭에 풀을 뽑다가 무공해로 자란 쇠비름이 아까워 별도로 수확을 하였다.
깨끗히 싰어 다듬고 나니 17 키로......언제고 소용이 있을것 같아 효소를 담아 놓았다.
초복날 오전 지리산은 태양이 뜨거웠고, 설봉은 꼬꼬댁 한마리를 잡았다.
지난봄에 입식했던 장닭 한마리가 몸바쳐 보은을 하였다.
낮에 더운데 닭잡고 털 뜯는라 고생을 하여, 끓이는것은 야외 이동식 가스통을 이용 하였다.
대추,마늘,양파,생강,구찌뽕나무,옻나무,능이버섯이 들어간 영양만점
해바라기가 바라보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
백합과 해바라기도 백화주로 풍덩~
불규칙적으로 소나기가 내린 지리산의 초복날 풍경은 어느곳이나 비슷 였지 싶다.
먹고 힘내서 다시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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