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올해는 생멸치가 늦게 잡혔다며 마을에서 공동구매한 생멸치를 이제서야 받았다.
새벽에 멸치를 받으러 손수레를 끌고 나온 엄니들.
생멸치 한박스에 소금은 석되 반.
섞는것은 설봉이 잘한다.
이렇게 담아서 삭힌 다음 가을에 멸치 액젖을 내리면 김장을 할때 요긴하다.
천매 수확을 하기로 한다.
설봉농장에서 키운지 3년차 매실이라 첫 수확의 기쁩이 남다르다.
요 만큼
천매만 수확을 하고, 나머지는 더 익혀서 감자캐기를 끝내고 수확할 예정이다.
3년차 대봉감도 검은점을 달고 열매를 키우고 있다.
울타리 주변의 매실도 수확.
상한것 고르고, 꼭지도 제거 하고
솜털이 벗겨지게 씻고
또 씻은 다음 물기를 빼준다.
그 사이에 메주콩 모종을 모판에 부었다. 1,200 주 정도
매실 효소도 담그고
오일장에 나가 대파도 한 묶음 구입(5,000원)
삽으로 뚝딱~ 밭을 만들어
두줄로 나란히 심어줬다.
탱자밭에 풀도 뽑고
풀속에서 탱자가 보이질 않는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 콩이맘은 철수하고 설봉이 비를 흠뻑 맞으며 마무리
그래서 그랬는가 몰라도 호박전을 준비한 콩이맘^^
비구름이 오산에도
지리산에도 가득 몰려왔다.
밤새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천둥 번개도 요란햇다는데 설봉은 아무것도 모르고 꿈나라로~
6/19
아침에 비가 그친 지리산. 이제 감자를 수확해도 좋을것 같다.
비 그친 지리산이 멋지게 다가온다.
아침나절에 나물밭 한이랑 풀을 뽑고, 콩이맘이 머리가 빙빙 돈다고 하여 철수
그 대신 마당가에 풀을 뽑자고 한다.
금방 지칠줄 알았는데 끝까지 풀을 뽑고 마는 콩이맘. 오히려 내가 지쳤다.
귀촌 하신분이 오늘 구례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선물 하신다고 감자를 몇박스 주문하셔서 수확중.
밤새 비가 내렸지만 감자 수확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호미로 살살 캐도 쉽게 캐진다.
그런데 씨알이 작년보다 작다.
조림 감자 크기만 빼고 무선별로 보낸다고 하였는데 골프공 크기의 감자도 선별해야 한다.
콘티 박스로 다섯개를 캤는데 상품은 3박스 나왔다.
설봉농장의 육쪽 마늘(보통6~8쪽)이 실하다.
감자 수확을 마치고 7월초에 수확할 예정이다. 50접 판매 예상.
감자 배달 갔는데 럭셔리한 닭장이 보여서 한컷.
유정란 꺼내는 공간도 편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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