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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17-문어 샤브 & 표고목 종균작업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3.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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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데크앞에 잔디를 심어주려고 어느새 파랗게 자란 잡초를 매는 콩이맘.


노지 고추밭 정리하고 땔감으로 사용하려고 놔뒀던 고춧대가 필요가 없을것 같아  태우는중.

설봉농장은 산불하고 관계없는 지역이라 이정도 소각은 가능하다.


저녁에는 콩이가 모처럼만에 집에 왔다.


3/15


밤새 기온이 내려갔던 대지가 햇볕을 받아 안개를 피워 올린다.


콩이가 온다고 미리 준비해 뒀던 해물을 꺼낸 콩이맘.


키조개 관자와 전복.


문어와 낙지


버섯을 제외한 야채는 설봉농장표.


문어 샤브를 먹어준 다음에


국물을 넉넉하게 잡고 밥을 끓여 먹는것을 콩이가 좋아 한다고 한다. 엄마는 별걸 다 기억한다. 


양파와 마늘밭도 이제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3/16


마을에서 표고농사를 짓는분께 표고목을 주문해놓고  종균넣는 작업을 함께 하는중.


설봉은 산불감시 근무중이라 대신 작업에 투입된  콩이맘이 고생이 많다.


이렇게 쌓아놓고 차광막을 씌워 일년 정도 놓아 둔다고 한다.


산 아래에서 불피우는것을 못하게 하니 다행히 얼른 끄고 있다.


개집 벽돌 50장이면 간단히 해결된다. 아직 제자리를 잡기전이면 벽돌로 이렇게 만들어주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산수유 축제는 3월29일 부터인데 구례의 산수유는 만개 하였다. 


산에서 어느정도 떨어진 장소에서 조금씩 불을 피우는 할머니가 계셔 다 태울때까지 옆에서 지켜보았다.


콩이가 좋아 한다고 고기도 굽는 콩이맘. 밖에서 먹기 귀찮다고 하여 숯불을 피우지 않았더니 맛이 덜하다.


3/17


매화는 활짝 핀것도 있지만 대부분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중이다.


콩이맘은 오늘도 표고버섯 종균 넣는 작업중이다.


감자를 심어놓은 설봉농장은 아직 한가하다.


백매가 좀 일찍 개화 한다.


청천 초등학교 옆의 만개한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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