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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감자 삶고 조기 굽고 & 쑥전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3.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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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구례는 요즘 감자 심기에 바쁘다.


감자심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하다.

1.감자를 먼저 심고 그 위에 흰 비닐 멀칭을 하는 사람.

2.감자를 먼저 심고 그 위에 배색 비닐 멀칭을 하는 사람.

3.흰 비닐 멀칭을 한 다음 구멍을 뚫어 감자를 심는 사람.

4.배색 비닐 멀칭을 한 다음 구멍을 뚫어 감자를 심는 사람.

5.검은 비닐 멀칭을 한 다음 구멍을 뚫어 감자를 심는 사람.


*감자를 먼저 심고 그 위에 검은 비닐 멀칭을 하는 사람은 없다........ 감자싹이 올라오는것을 볼수 없어서


2013년 설봉농장의 감자심기는 4번이었고,2012년도엔 5번 이었다.

1번형으로 감자를 심는게 싹도 빨리 나고, 감자 알도 굵게 든다고 한다.

그런데 1번형을 좋아하는 사람은 잡초와의 싸움 도구로 제초체를 의존할  확률이 높다.



3/11


월요일과 화요일은 설봉이 쉬는날 인데 산불발생 위험성이 크다고 전원 근무중이다.


노란 산수유와 파란 하늘


올 한해 인터넷을 통하여 구례를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총 14명중 구례관내 8명,관외 6명/ 남성9명, 여성5명./20대2명,30대3명,40대7명,50대2명이다.



남도에서는 어느 음식점을 가든지 기본은 한다.


꽃잔디도 화사하게 봄나들이에 나섰다.


설봉이 근무하고, 군청 다녀오는 사이에 콩이맘은 탱자묘목을 골라 놓았다.


그래도 부족한 수량을 맞추기 위해 산불 감시 근무지로 가져와서 작업중.



어느 사이에 쑥도 뜯어 놓았다.


오늘 지리산 자락은 불 피운 사람 하나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설봉농장엔 벚꽃이 활짝`


씨감자 못쓰는 것을 설이 주려고  마른 고춧대로 불을 때 가마솥에 쪘다.

 


그 불씨에 조기를 구워내니 고소하기 그지없다.



조기 굽는 사이에 콩이맘은 쑥전을^^




요즘 카페를 방문 하시는분은 전보다 많이 줄어들고,

오히려 자료 보관차 운영하는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분이 늘었다.



설봉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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