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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감자 심으려고 밭 고르고 비닐 멀칭을 하였다.
잘라놓은 씨감자는 겉 표면이 어느정도 아물었다.
비닐 멀칭중. 촬영-곰돌이 형님
감자 심는 기계로 심으면 편한데 감자싹 끄집어 내는것도 일이라 일은 더디지만 심을때부터 바로 심기로 한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콩이가 먹을 반찬과 간식을 보내줬다.
밭 고르고, 비닐 씌우고, 감자 심느라 하루해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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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휴일이지만 내일 일이 있어 근무를 바꿨다.
마을안에서 태우는 고춧대. 어쨌든 한마디 안할수가 없다.
개울가의 산수유
매화
산 밑에서는 아직은 불을 피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근무 틈틈히 집에 들러서 감자 심는작업을 도와주지만 콩이맘이 고생이 많다.
곤드레 씨앗을 쥐가 파 먹으려고 다 뒤집어 놓았다.
"어르신 불 피우면 안됩니다"
"뭐하는 사람이여"
"산불 감시요"
"잉. 여긴 들불이여'
"이곳은 산림 연접지역이라 불을 피우면 안됩니다"
"알았구만 조심해서 태우고 얼른 끌께'
불 피우면 안되는줄 다 알면서 모르는척 딴소리하는 경우가 많다.
곤드레 씨앗을 다시 파종하고 단단히 여며 놓았다.
주전자 안에선 친환경 콩나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설봉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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