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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6-돌쌓기 & 산수유꽃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2.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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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달집을 태운 흔적이 우리집 데크까지 날아왔다. 직선거리로 600미터는 될것같다.


산수농원에서 얻어온 유황압제를 매실나무에 뿌려주고 약 묻은김에 희배형님네 매실 3그루에도 뿌려줬다.


설봉이 할일중에 돌쌓기가 있는데 몇달째 계속 올라오니 친구가 돌 쌓아 주러 온다기에 함께 마시려고 고로쇠 한말을 구입.


달집을 태운 흔적.


개불알꽃.


동네에서 버섯농장 하는분에게 표고목을 200본 부탁하였는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버겁다.

그냥 종균까지 넣어 놓은것을 조금만 구입하도록 해야겠다.



산수유꽃 꽃망울이 곧 터질것 같다.


부천에서 출발한 친구가 설봉농장에 도착하여 잠깐 쉬지도 않고 돌쌓기 작업에 들어갔다.

군대생활 할때 작업이 좋아 병장을 달고도 곡괭이 자루를 놓지않아  의정부 곡괭이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잠깐 사이에 설봉이 일주일을 해야할 분량을 해치웠다.


친구 덕분에 둑방에 돌쌓기와


장독대 주변 돌쌓기가 마무리 되었다.


보름 다음날이 달이 제일 크다고 한다.




왕시루봉에서 떠오르는달이 환상적이다.



2/26



산수유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오전에 비가 살짝내려 쉬다가 점심 먹기전에 뒷마당에 돌다리를 놓기로 한다.


설봉 혼자 하려면 언제 마무리될지 몰라 친구가 서둘러 돌을 가져다 자리를 잡아 놓았다.


친구는 점심을 먹고 상경하고, 설봉이 뒷 마무리를 하였다.


장독대 주변도 조금 정리를 하고



이제는 비올때  설이와 닭들 밥주러 다니는데 문제가 없다.


저녁에는 구례귀농귀촌협회 정기모임에 다녀왔다.


집에 들어오니 매화꽃이 수줍게 맞이한다.


구례군 SNS서포터즈로 올 한해 열심히 구례를 홍보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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