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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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를 맞이하여 산불 진화대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근무 기간은 2월1일부터 5월15일 까지라 농장 관리에 큰 지장이 없을것 같다.

첫날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교육도 받고

장비와 근무복도 지급 받았다.

GPS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기에 그에 따른 사용법도 교육 받았다.

GPS 때문에 활동 동선이 파악되어 옛날처럼 대충 근무를 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첫 근무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콩이맘은 김치 빈대떡으로 첫 출근을 축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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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만에 맞이하는 익숙하지 않은 아침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복장.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무조건 근무를 하고 월~목요일 사이에 이틀은 휴무라고 한다.

아침에는 면사무소로 출근하여 출근부에 도장을 찍고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산불조심 프랑카드를 설치하며 업무를 시작.

작년에 근무했던 경험자와 함께 신참들은 자기가 맡을 구역을 확인하고 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자락을 중심으로 좌측 청냇골에서 우측 가랑마을까지가 설봉이 맡은 구역이다.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불어 밭에서 불을 피우는 주민이 없어 근무하기가 수월 하였다.

우리모두 산.불.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