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연기가 올라와서 달려 가보니 화목 보일러에 불을 때는 모양이다.
산에서 바라본 섬진강을 끼고 있는 구례읍.
성에가 낀 아침이다.
동료들과 순찰중.
연기가 계속 올라와 달려 왔더니
그곳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직접 불을 끄고 계도를 하고 있다. 참 말 안듣는다.
2/4
아침 나절까지 비가 내려 산불진화 대원은 휴일이다.
주문받은 구례 단감을 택배로 보냈다.
5일 늦은밤까지 우체부가 택배를 배달 하는지 주소가 잘못 되었다는 전화도 온다.
이번에 보내는 구례 단감은 명품이다.
구매가 필요하신분은 설날 이후에 주문 해주시길 바란다.
콩이맘이 팥죽을 끓여줘서 네그릇.
이번에 무친 무말랭이 반찬이 유난히 맛있다.
2/5
둘레길에 있는 소나무숲. 아침 공기가 청량 하다.
맹감나무 열매도 예쁘고.
상사마을에서 연기가 올라와 달려가보니 집 울안에서 낙엽을 태우는중.
그래도 산이 가까이 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하시라고 당부를 하였다.
점심은 계란 오무라이스.
추운 겨울에 물속을 거니는 저사람은 누구?
물속에서 뭘 줍는다.
망치로 돌을 두드려 물고기를 기절 시킨 다음 줍기만 하면 된다. 같이 놀고 싶네~
그래도 임무 수행중.
소각금지라는 팻말이 있어도 다리 아래에선 예전부터 불을 피운듯 하다.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밭에 쇠똥을 피고 있다.
상사마을 저수지.
마실나온 꼬꼬 아줌마는
카메라를 들이대니 초상권을 보호 하느라 냅다 달리고 있다.
지리산 자락의 일상은 대부분 여유롭고 아름답다.
2/9~11-설날 연휴 & 닭 볶음탕 (0) | 2013.02.12 |
---|---|
2/6~8-얼음개울 & 닭장떡국 (0) | 2013.02.08 |
2/1~2-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0) | 2013.02.03 |
1/31-굴밥 & 시래기밥 (0) | 2013.02.01 |
1/28~30-메주 띄우기, 고추 장아찌 (0) | 2013.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