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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5-녹두빈대떡 & 유정란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1. 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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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에 넣었던 무차용 말랭이를 거실 햇볕에 한번 더 널어 주고 있다.


치자물로 색을 내고 설봉농장 들기름으로 부친 녹두 빈대떡이 고소하니 맛나다.


항아리에 넣어둔 단감이


맛난 홍시로 다시 태어 났다.


오후엔 산들조은 유정란 농장을 방문




마침 집에서 알을 부화시켜 키운 칠면조를 옮기는 날이다.


초란을 낳기전의 닭들


유정란을 생산하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산들조은 농장주


알낳는 닭들


산들조은 농장에서 생산한 유정란


10개들이 한팩에 4,000원에 판매 한다. 생산비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다.

유정란은 최소한 한알에 500원은 받아야 겨우 생산비를 맞출수가 있다.

그러나 판로가 부족하여 유정란을 처리하는데 주변의 많은 농가가 고민을 하고 있다.

유정란을 제대로 생산하는 과정을 공개하여 고객을 확보한 농장에서는 유정란 한알에 750원까지 판매 하고 있다.


설봉농장의 매실나무와 감나무가 어느정도 크게 자라면 울타리를 치고 닭을 조금 키울 예정이다.

요즘 트렌드인 동물 복지형으로 키울 예정인데 그 맘때쯤엔 판로 걱정이 없었으면 좋겠다.


산들조은 유정란 농장  블로그 http://blog.daum.net/gksqhd782

유정란을 구입 하실분은 설봉에게 부탁 하거나 위 블로그에 들어가서 주문 하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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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면사무소에 들러 경운기 보조사업 신청서를 제출 하였다.

광평마을에는 요즘 한창 하수도 사업을 진행중인데 설봉농장은 마을에서 조금 외따로 떨어져 있어

공사구간에 들어가지 않아 주변집들의 서명을 받아 건의서를 제출하고 돌아왔다. 울어야 젖준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구례로 귀농하기를 희망하는 카페 회원이기도 한 젊은 부부가 방문하여 귀농 상담을 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본다.


책을 읽어보려 했더니 수면제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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