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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동상면에 사시는 블로그 친구분 검태골님께서 곶감을 보내 주셨다.
씨없는 동상 곶감 가정용 실속형 곶감 인데 그 크가가 작고 앙증맞아 한입에 쏙~먹기가 좋다.
오후엔 지리산 둘레길 오미- 송정 구간중 구례 동 중학교까지 걷기로 하였다.
문수계곡의 저수지는 공사중이다.
산 허리께 포장된 임도를 걷는 구간이 많다.
몇년전 개발된 전원주택 단지엔 집이 꽤 들어섰다.
둘레길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과 함께 가고 있다.
날이 좀 흐릿해서 그렇지 전망은 좋다.
토지면 파도리
길옆의 소나무에선 솔향이 솔솔~ 풍겨 오는듯 하다.
햇살을 머금은 섬진강이 아름답다.
당겨서
오솔길도 있고
맑은 계곡물도 있다.
여름에 놀러 올까????
구례 동중학교로 내려섰다. 소요시간은 1시간 반 정도
저녁은 콩을 갈아 "엉긴콩 김치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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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농장에 서리가 내려 앉았다.
오늘 노고단에 가면 상고대가 멋질거라고 생각 하는데 때 맞춰 산에 가자는 전화가 온다.
화엄사 입구에서 느즈막히 출발
기대했던 상고대는 보이지 않고 날씨가 포근하다.
집선대
세명의 일행중 한명이 힘이 들다며 먼저 내려 간다고 하여 우리도 같이 하산 하기로 한다. 상고대도 없고
화엄계곡의 얼음이 마음을 달래준다.
북사면은 아직도 눈이 녹지를 않았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길.
중간에 포기하는것도 용기다.
다음에 눈이 내리면 이유없이 노고단에 오르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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