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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25-뒹굴뒹굴~ &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인증서 수여식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12.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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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요즘은 날도 춥고, 급하게 처리할일도 없으니 그냥 하루종일 뒹굴 뒹굴이다.

 

 

12/24

 

올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진단은 짝수해 출생자가 해당된다.

출생 신고가 한해 늦어서 건강진단을 올해 받아야 하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한해가 넘어가기 직전이다.

 

 아침에 구례 병원에 갔더니 진료도 하기전에 몰려드는 인파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람 많은곳에서 기다리는게 질색이지만 집에가도 딱히 할것도 없고 전날 저녁을 먹은뒤로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아침도 굶은게 아까워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서 건강 진단을 받고 돌아왔다.

 

텔레비젼 시청과 컴퓨터를 많이해서 그런지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전에는 시력이 양쪽 모두1.5 였는데 좌 0.8 우1.2)

위 내시경은 몇번 경험도 있고해서 그냥 했는데 의지와 상관없이 욱욱 거리면서 조금 힘들었다.

평상시 속이 아무렇지 않은것 같았는데 내시경으로 바라본 결과는 위궤양이 심하다고 한다.

이참에 이왕 시작한 금주도 연장 하고, 커피도 끊고, 밥도 천천히 먹고 그리고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가려야 겠다.

 

 이브날 저녁인데 너무 맹숭맹숭 하다며 콩이맘이 고구마 튀김을 하였다.

 

 

12/25

 

밤 사이에 눈이 살짝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도시의 분위기와 달리 조용하니 사실 별 감흥은 없다.

 

 

 오후엔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청소년 성취 포상제 졸업식과 자원활동가 인증서 수여식을 하였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을 거행 하자고 하시는 소장님.

   

 

 

 

모처럼 바깥 나들이를 하였다^^

 

귀가길에 바라본

 

노고단은 여전히 멋지다.

 

 

 

욕심없이  느리게 살아가기 위하여 외부활동을 줄이더라도 국립공원 자원활동은 가장 늦게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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