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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지 고추밭에서 고추를 수확 하였는데 건조기에 넣을 양이 부족하여 하우스 고추를 수확 하기로 한다.
일주일전에 수확을 하여서 하우스 고추도 만족할 만큼 따지를 못하였다.
조금 늦게 심었던 참깨도 어느새 모두 영글어서 후두둑 떨어진다.
지난5월18일에 심어준 호박 고구마 상태가 궁금하여 한 뿌리 캐본다.
적당한 크기로 자랐다. 잘하면 추석전에 선물용으로 몇십박스 정도는 수확을 할수 있을것 같다.
비가 그치면 한이랑 이라도 캐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그런데 굼벵이들이 갉아 먹은 흔적이 꽤 많다
두더지가 캐먹은 흔적이 있어서 땅콩도 몇뿌리 캐보았는데 아직 덜 여물었다. 그자리엔 상추씨를 뿌려주고......
엊그제 뿌린 무우씨에서 싹이 트고 있다.
밭에 물기가 많아서 그런지 배추 모종이 햇살에도 축 늘어지지 않고 꼿꼿하게 서 있다.
탱자 묘목밭은 관심을 두지 않은 사이에 풀밭으로 변해 있다.
가시에 찔려가며 손으로 일일이 제초 작업을 해줬다. 가을이나 내년봄에는 판매를 할 예정이다.
지난번 태풍에 쓰러진 마밭은 뿌리하고 연결된 줄기가 끊어져서 이미 노랗게 말라 죽어가고 있다.
고구마밭은 가뭄에 심을때 그리 애를 먹이더니 이제는 싱싱함이 넘쳐 난다.
닭장에서는 하루 건너 한두알의 달걀이 생긴다. 조만간 다섯 마리 모두가 달걀을 낳으면 좋겟다.
110일 정도 자란 호박 고구마가 제법 맛이 들었다.
땅콩은 아직 약간 덜 여문것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고소하니 먹을만 하다.
아침에 뿌리는 모기향 뒤 꽁무니를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다가 미끄러져 내 손에 구멍을 냈다.
지난번에는 엔진톱으로, 또 얼마전에는 예초기 날 바꾸다가 다쳤는데 하여간 뭘 해도 어설픈 설봉이다.
햇볕에 말리려고 밖에 널어놓은 가지를 비가 오는 바람에 집안으로 피신 시켰다.
가을비는 이제 그만와도 좋으련만 다음주까지 이어진다니 그것도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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