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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24-천리포 수목원과 태안 해안길 & 감나무 농장 견학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7.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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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립공원 청소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과 자원 활동가들이 태안으로 견학을 떠났다.

 

구례에서 8시에 출발 했는데 천리포 주변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 무렵이다.

 

영양 굴밥으로 점심을 먹고, 대부분은 돌게장 백반을 주문 하였는데 거의 다 남겼다.

 

 천리포 수목원

 

 18만평 부지중에 2만평 정도를 개방 하고 있다.

 

민병갈 설립자

입장료가 다소 비싸게 느껴지지만(7,000원) 한번쯤은 찬찬히 둘러봐도 좋을것 같다.

 

오늘의 주 목적지 삼봉 해수욕장 주변의 태안 해변길 탐방.

 

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걷기 코스이다.

 

해변의 모래는 곱고, 걷기에 적당하게 딱딱해서 좋다.

 

숲과 해변을 경계로 만들어진 목책길이 아름답다.

 

지리산길만 걷다가 오랫만에 해변길을 걸으니 그 느낌이 다른듯 비슷하다. 자연은 아름다우니까.

 

이른 저녁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귀가하니 밤 아홉시.

구례는 불볕 더위속에 깜짝 소나기가 쏟아 졌다고 한다. 그래도 밤에는 시원하고 새벽에는 쌀쌀해서 이불을 끌어 당긴다.

 

7/24

 

오늘은 구례 귀농귀촌 운영진 모임이 있는 날인데 콩이맘은 진주로 감나무 농장 견학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아침에 농업 기술센터 앞으로 태워주고 집에 돌아오니 끈적거리게 덥기 시작이다.

치과에 들러 임플란트 크라운이 떨어진 부분을 붙이고 운영진 모임에 참석 하기로 한다.

 

 

콩이맘이 찍어온 감나무 농장의 관리가 잘된 나무들 사진

 

 

 

점심은 삼천포에서 회를 먹었다고 한다.

설봉은 회를 좋아하고, 콩이맘은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바꿔서 갈껄 그랬나 보다^^

 

콩이맘이 디카를 가져가는 바람에 지난봄에 찍어뒀던 사진을 대신 한다.

 그늘 좋고

 

 물좋은 계곡에서 맛나고 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들어왔다.

 

요즘 구례도 연신 불볕 더위라 낮에는 아무런 일도 못하고 있다.

그나마 밤에는 열대야가 없으니 견딜만 하다. 그래도 여름은 더워야 제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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