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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풀뽑고, 닭물통 만들고,젠피 장아찌 담기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6. 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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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요즘 일어나는 시간은 6시.

밖으로 일하러 나가는 시간은 6시30분 정도다.

 

 참마밭에 잡초를 뽑은지가 얼마 안되는것 같은데 어느새 풀 천지다.

 

 노지 고추밭 두둑에도 바랭이가 무성 하다.

 

 풀쟁기로 밀어주면 간단히 끝나는데 비닐 옆에는 세심한 주의가 요망 된다.

 

 감자싹이 노랗게 변하는게 이제 수확 시기가 점점 다가온다.

 

 가지도 점점 크게 자라고, 토마토는 하우스를 뚫고 나갈 기세다.

 

 하우스 고추 상태는 아직은 좋다.

 

 울타리콩과 오이는 제 살길을 찾아 울타리를 타고 오른다.

 

 상추밭은 작지만 수확량은 넘쳐난다.

 

닭물통 만들기.

준비물:물통 2개

 

 하나의 물통을 반으로 갈라서 물 그릇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 물통은 물그릇 물통의 높이보다 약간 낮은곳에 구멍을 뚫어서 꺼꾸로 세워 놓으면 된다.

 

뭐지??

 

저 똑똑한놈~

 

얘들아 구경만 말고 어여 먹어. 아니 마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콩이맘은 콩심느라 바쁘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흰 메주콩 심기다.

 

설봉이 진입로 주변을 정리하는 동안  콩이맘은 매실과 젠피 장아찌를 담궜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콩이맘의 요즘 취침 시간은 9시 뉴스가 끝나기 한참 전 이다.

설봉은 지리산 일기를 쓰고 인터넷 검색 놀이를 하다보면 밤 12시가 넘을때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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