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컴퓨터 교육을 빼먹고 된장을 담기로 하였다.
정월에 담그는 된장이 더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늦기전에 얼른 담그려는 콩이맘이다.
설봉은 마음을 먹고 실행 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콩이맘은 마음을 먹기 무섭게 행동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
작년에 사두었던 항아리가 이제 제 소임을 다하느라 볏짚에 붙인 불에 몸을 맡긴다.
구례에는 물맛 좋은 당몰샘과 버드실샘이 있는데 콩이맘은 당몰샘이 더 맛있는것 같다고 한다.
장을 담그려는지 샘터엔 물통이 가득하다.
장맛은 물맛이다!
치악산에서부터 묵혀뒀던 소금을 풀었다. 물:소금=10:3 정도
콩이맘이 된장 담그는 동안에 방앗간에 들러 무말랭이를 볶아 왔다.
요즘 무말랭이로 차가 좋다는 방송을 하였는지 무말랭이를 볶아가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지난번에 얼말려두었던 무도 고추장속에 들어갔다.
무 말랭이차 판매 50g한봉지에 10,000원
주문한 유리 항아리 뚜껑도 내일 도착하고 숯과 고추도 내일 넣는다고 한다.
설봉농장 명패도 출입문 옆에 달아줬다.
행복이 머무는 지리산 설봉농장.
오후엔 재고가 거의 떨어진 무말랭이를 만들고, 종일 수고 했다며 황태 김치찜으로 맛난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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