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컴퓨터 교육을 받으러 가면서 방앗간에 들깨 한말을 맡겼다.
컴퓨터 활용 교육은 별다른 도움이 안되어 엑셀 교육 기간부터 출석하기로 하고 일찍 수업을 마쳤다.
그 동안에 방앗간에서 들기름을 짜놓았는데 한말에 2L 정도 나왔다.거피는 한되,종자는 한웅큼 남겨 놓았다.
들깨 한말이 5~6만원 정도 하고, 기름짜는 비용이 2만원하니 원가만 7~8만원 한다.
땀흘려 농사짓고 가꾼 생각을 하면 그냥 사먹는게 더 싼지도 모른다.
제대로된 들기름은 250ml에 15,000원 정도 받는데 사실 그것도 비싸다고 할수가 없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10,000원 짜리를 찾으니 재료비를 낮추려 상인들이 중국산을 속여 팔거나 섞을수밖에 없다.
들깨 깻묵도 거름에 쓸려고 가져왔다.
점심에는 귀농귀촌모임 운영진 회의가 있어서 곰돌이 형님네 집으로 모였다.
곶감 한접을 설봉과 비슷한 시기에 깍았는데 통풍이 전혀 안되는곳에 걸어둬서 아직도 그대로이다.
부지런한 병호씨는 일찍와서 유실수 몇그루를 전정 하고 있다.
곰돌이 형님도 돌 몇차를 받아 놓아서 정원 가꾸느라 봄내 힘겨운 노동에 시달릴것 같다.
설봉농장의 감자는 아직도 싱싱하다.
가마솥에 닭을 삶고나서 그 불에 감자를 구워먹는다고 한다.
배급 시작
닭
오리
약밥
갖가지(엄나무,곰취,깻잎,고추) 장아찌들
올해는 구례 귀농귀촌 협회에서 봉사 활동도 하고 새롭게 귀농하는분들께 작은 도움 이라도 줄수있는 일을 하기로 하였다.
의지의 한국인 콩이맘이 새해 이틑날부터 시작하여 1,000개의 퍼즐 그림을 드디어 완성 하였다.
식탁 주변에 걸어 놓으니 한결 분위기가 좋다.
콩이맘-"하나 더 만들어 볼까?
설봉- "무슨 소리~ 당신 힘든데 그만해"
1/22~25-설쇠러 고향에 다녀오고, 검은콩 고르기 (0) | 2012.01.25 |
---|---|
1/20~21-온천 & 곶감,시레기,겨우살이 (0) | 2012.01.21 |
1/17~18-곶감 포장 & 교육 (0) | 2012.01.18 |
1/15~16-곶감 구경 & 뒷동산 둘레길 산책 (0) | 2012.01.16 |
[스크랩] 1/14-지리산 둘레길 걷기(구례 밤재-난동 구간) (0) | 2012.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