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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이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것이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러나 나모와 한글 그리고 엑셀은 조금 맛만 보다가 말았기에 농사일지 작성과 고객관리에 제대로 응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군청에서 실시하는 인터넷 교육을 농한기인 겨울철에 배워두려고 콩이맘과 함께 신청을 하였다.
인터넷 기초-인터넷 활용-한글-엑셀-파워포인트-블로그만들기-포토샾등의 과정이 각 부문별로 2주간씩 교육을 하고 있다.
콩이맘은 기초부터 시작하라고 하고 설봉은 옆에서 그냥 인터넷 검색을 하며 놀았다.
짧은 교육 기간안에 정해진 범위를 가르치려니 진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인터넷을 처음 접해보시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제대로 이해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오후에는 내일 택배를 보낼 곶감 박스를 미리 접어 놓았다.
선물용 고급 박스가 좋기는 하지만 포장의 거품을 빼고도 저렴하고 실용적인 멋진 디자인을 한 박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내후년안에는 설봉농장의 상표가 인쇄된 농산물 포장 전용 박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미리부터 공부를 해놓아야겠다.
곶감을 고르는중.
설봉농장의 곶감은 늦게 깍아서 아직 덜 말랐고, 살짝 얼었는지 색감이 그리 좋지가 않다.
보통 박스에 넣은 곶감
선물용 박스에 넣은 곶감.
곶감 하나의 무게가 70~100g 정도 되는 크기 이다.
내년에는 곶감 덕장용 정자를 하나 지어놓고 수작업으로 제대로된 곶감을 만들어서 판매 해보고 싶다.
설봉농장의 곶감은 명절을 보낸뒤에 곶감+시레기,겨우살이,곰취 장아찌,곤드레 장아찌,감자등과 엮어서 판매할 예정이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명품곶감을 구입해서 차례를 지내시고, 가족들과 먹을 곶감은 설봉표곶감을 애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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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즉부터 머리를 깍으라고 졸라대던 콩이맘의 잔소리를 요리조리 피하다가 아침에 이발을 하였다.
치악산으로 내려간 2007년말부터 콩이맘이 직접 이발을 하였으니 이제 햇수로 5년 경력의 노련한 미용사가 되었다.
콩이맘은 새해부터 시작한 1,000개 짜리 퍼즐 맞추기 놀이에 푹 빠져 있다.
오전에는 인터넷 활용 교육을 빼먹고 시골에서 주문한 곶감을 포장하여 택배로 발송 하였다.
오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나물반 교육을 혼자서 다녀왔다.
나물 재배가 아닌 나물 유통에 대한 교육 이었다.
오늘도 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나름 몇가지를 배운날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부터 운영하는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첫해라 미생물 배양한것을 교육을 받은 농민들에게 무상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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