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 공사 28일째-작업 일수는 24일째 이다.
오늘 아침은 안개도 자욱하고 기온마저 쌀쌀해서 작업 시작전에 모닥불을 피우고 몸을 뎁히고 있다.
현관문을 다는중인데 생각보다 까다롭고 힘이 드는 작업 이다.
어제 거푸집을 옮기다가 데크 아랫부분으로 들어갈 시멘트 포장이 깨졌다.
어제 작업한 데크 공사.
기둥
공사팀은 작업을 하고, 우리는 가을걷이에 박차를 가할 때다.
오전에 고구마도 다 캐지 못하고 현장을 한번 살펴보고 콩이맘 동갑내기 농장으로 햅쌀로 지은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오후에는 주문받은 탱자를 박스에 담았다.
박스가 공간이 많이 비어서 아직 속이 덜찬 배추와 무우를 몇개 더 넣었더니
10키로 주문박스는 16키로로
5키로 주문 박스는 12키로의 무게가 나간다.
설봉농장의 농산물은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배달 하기 위하여 다음날 정확하게 도착하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우체국 택배비는 10키로 이하는 3,300원,20키로 이하는 4,400원, 20키로 이상은 7,000원이 훅~ 넘어간다.
지난번 감자는 택배비의 압박으로 인하여 삼성택배를 이용하였는데 다행스럽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라도 늦게 배달되어 상할 염려가 있는 물건은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설봉농장의 물류비용은 박스비 1,200원+ 택배비 4,400원=6,600원의 비용이 발생 하게 되는데
1~3만원 정도의 소액 농산물을 보낼때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년 회원제를 시행하여 모듬 농산물로 택배를 보낼수 있는 방안을 연구 해봐야겠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이익을 보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 하는게 농업이 살아남는 길이다.
오랫만에 모델 배추를 한컷.
대표모델(농막 출입구에서 제일 가까이 있는넘이라)
지리산과 우리집.
데크 공사중.
토란을 캐는중
작업중에는 방문객이 있으면 차 한잔 잠깐 나누고 다시 현장으로~
대토란이라 그런지 알이 좀 잘다. 내년에는 알토란도 좀 심어 줘야겠다.
이게 전부.
옆집 할머니 조금 나눠 드리고 하우스안에 부어 놓았다.
고구마도 이게 전부인데 굼벵이가 많이 먹었다.
그 사이에 콩이맘은 들깨를 털고 있다. 못다한것은 내일로~
데크는 전면에만 설치 하기로 하였다. 현관앞은 3.6미터, 거실앞은 2.8미터의 넓이로 설치하고 있다.
지붕이 조금 단순 하다. 매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아서 좋을수도 있다.
내부공사는 석고보드와 몰딩 작업까지 마쳤다.
거실 아트월 박스도 심플하다.
집안에서 바라본 현관문.
남은 일정도 지금까지 처럼 별탈없이 잘 진행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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