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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고사리 꺽기&곰취 장아찌 담그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6.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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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절로 자란 들깻잎을 뜯어서 튀김을

 

 지리산 고사리 나물과

 

 햇 마늘쫑 무침에

 

 메밀싹 무침으로

 

 종일 먹고 놀았다.

 

5/4

 

강0님네 농장으로 놀러 갔다.

 

 좋은말로는 자연 친화적으로, 기존 농부들 표현으로는 게으른 농법으로 고사리와

 

 매실을 키우는 농장이다.

 

 막바지에 다다른 고사리를 몇 줌 꺽기로 한다.

 

 다 세어버린 고사리들.

 

 그래도 고사릴 꺽는 손맛은 느낄수 있었다.

 

 편백나무 숲도 있다......지리산 둘레길 옆이라 잘 가꾸면 앞으로 여러모로 활용 가능성이 있겠다.

 

 이렇게 표시해놓아도 등산객들이 막무가내로 들어와 고사리를 꺽어 간다고 한다.

 

 강0님이 바빠서 미처 끊지못한 고사리들만 살판 났다^^

 

 고사리와 억세어진 취나물을 조금 뜯어 내려왔다.

 

친환경적인  매실밭을 예초 작업하는 강0님.

 

 강0님네 건 고사리.

 

 원추리 꽃.

 

 1시간 반쯤 꺽은 고사리.

 

 정선에서 도착한 곰취.

 

 고르면서 줄기도 자르고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빼는중.

 

 오월이가  뭘 아는지 처음보는 콩이를 잘 따른다.

 

 참나물밭에 스프링쿨러 가동중.

 

 참나물도 조금 꺽었다.

 

잘라낸  곰취 줄기가 8키로나 되네......

 

 참나물도 장아찌를 담궜다.

 

 아침에 꺽어온 고사리를 말리는중.

 

물기가 빠진 곰취를 장아찌 담그는중.

 

저녁에는 지리산 둘레길 구례 구간을 걷기 위하여 다며니 형님 내외분이 방문하셨다.

맥주,수박,목살등 양손 가득히 들고 오시는 바람에.......저녁을 맛나게 먹어줬다.

이번 기회에 함께 둘레길을 걸었으면 좋을텐데 그럴수 없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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