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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섬쑥부쟁이(부지깽이) 나물 채취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5. 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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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건만 오늘도 6시에 기상하여 밭으로 출근 하였다.

 

다음주에는 겁나 바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나물 산행및 엄나무순 택배발송

화요일-나물반 선진지 견학(고흥)

수요일-고추대 구입및  세우기 작업 예정

목요일-약용작물반 수업및 오전 오후  틈틈히 작업

금요일-백세나물 연구회 선진지 견학 (영양)

토,일요일-가족모임(예천)

아무튼 바쁜 일정속에서 잠시라도 짬이 나면 감자밭도 살펴보고,나물 심은곳 물주기및 제초작업도 실시해야 한다.

 

 풀이 가득한 참나물 밭.

 

10시 이전에  오늘의 목표량은 채웠다.

 

고추밭과 매실나무 사이의 빈 공간도 풀쟁기를 밀며  제초 작업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다.

한가하니 낮잠잘 시간을 반납하고 후딱 귀가하여 내일 택배 발송할 엄나무순 장아찌를 용기에 담아 놓았다.

 

 오후에는 지난 4월21일경에 심어준 섬쑥부쟁이(일명 부지깽이) 나물을 채취 하였다.

 

 저 밭에 가득하게 자라면 낫으로 베어 준다는데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는 노릇이다.

 

 몇 가닥 안되는 나물 뜯느라 허리가 고생한다.

 

 제초 작업한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어느새 풀쟁기 구경을 시켜 달란다.

올해는 비닐 멀칭을 하고 심어 줬어야 했는데  모두가 경험 부족 이었다.

 

 

 둘이서 한시간 조금 넘게 뜯었는데

 

4키로 그램을 겨우 넘겼다.

 

내일 뒷동산으로 취나물 산행을 다녀오려고 참나물 밭에 남은 1/2동을 마저 제초 작업을 하고 났더니 힘든 휴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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