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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풀과의 전쟁&화엄사의 연등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5. 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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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나물밭에 제초 작업을 하느라 일찍 출근 하였다.

 

 만능호미와 딸깍호미로 제초 작업중.

 

 잡초들이 무수히 올라오고 있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하는데 초반에 기선을 제압 해야만 한다.

 

 오늘 목표한 나물밭 200평 제초 작업을 2시간만에 끝내고

 

그 여세를 몰아 계획에 없던  하우스옆의 나물밭 100평의 제초 작업도 시작 하였다.

 

 작업에 물이 오르니 한고랑 제초 작업 하는데 10몇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 콩이맘과 둘이서 제초 작업한 작업량이 우리가 작업 하였지만 당최 믿어지지가 않는다.

 

 콩 심을 자리엔 부직포 덮어 놓는것으로 제초 작업을 대신한다.

 

 명아주

 

 개망초

 

 왕 씀바귀

밭 주변에 잡초처럼 자라고 있지만 우리 식탁에 싱싱하게 올라오는 봄나물 들이다.

 

 

 도라지밭에 풀도 매주고

 

 잠깐 쏟아진 비에 나물밭이 적셔지고 있다.

 

 

 비는 조금씩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 틈에 하우스옆에 공간도 정리하여

 

 방풍나물을 심어줬다.

 

 하우스안에서는 참나물싹과 잡초들이 자꾸 올라오고 있다.

 

 오후엔 흑송 형님이 새로 장만한 감나무 농장을 방문하여 적뇌 작업하는 요령을 듣고 시험 삼아 적뇌 작업중.

 

 연녹색의 감잎이 풍요롭다.

 

 농장안의 골프 연습장에서 그냥 휘둘러 보는중^^

 

섬진강 건너편에  설봉의 농장도 보인다.

 

 농장 구경을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 섭섭 하다며 소주 한잔.

 

 

 소주 한잔 마시고 화엄사로 산책을 나섰다.

 

 

 

 

 

 

 

 

 

지리산에서의 즐거운 하루가 그렇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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