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풀쟁기로 잡초 조금 제거 하다가 점심먹고 놀고
오후엔 감자밭 헛골을 풀쟁기로 밀고 다니다가 손목이 아프기전에 팽개치고 그렇게 놀며놀며 하루를 보냈다.
지리산 자락에 느닷없이 노오란 송화가루가 흩날리는데 그 모습이 장관 이었다.
불꽃이 안보이는 산불 이랄까.
땅은 위대하다.그리고 정직하다.
초보 농부가 감자를 대충 심었건만 어느새 싹을 틔우고 잎을 펼치고 있다.
처음 땅을 구입하여 제초 작업하고 로터리를 쳐도 지렁이가 별로 보이지 않더니 그동안 퇴비를 뿌려줬더니
요즘엔 땅을파보면 지렁이가 꿈틀 거리고 감자 이랑엔 방아깨비와 무당벌레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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