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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텃밭 가꾸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5. 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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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설봉농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농지원부를 만들어서 농업경영체 등록까지 마쳤으니 엄연한 농부이다.

 

그동안 농장안에 100평 하우스 두동을 지어 그 안에 참나물 씨앗을 파종 하였고,섬쑥부쟁이도 300평 정도 모종을 심어줬다.

대봉 감나무는 92주,매실나무는 50주를 식재하였고,엊그제는 고추를 1,500주를 심어줬다.

그리고 올봄 제일 처음에 감자를 1,000평 정도 심어줬으니 비록 어설픈 초보이지만 농부 흉내를 내고 있는중이다.

 

설봉은  직업이 농부이지만 콩이맘은 취미생활로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오늘은 문척 육묘장에 들러서 각종 모종을 구입하였다.

오이고추10,청양고추 24,토마토 10,방울토마토 5,가지 10,파프리카 6, 참외 2,호박1주를 구입하는데 3만원을 지출 하였다.

 

 트럭 적재함에 모종을 얌전하게 올려놓았다.

 

어제 오이를 심은밭 옆에 괭이로 두고랑을 더 만들었다.

 

 비닐도 씌우고 줄자를 띄워 구멍도 뚫어주고

 

 토마토와 가지 모종을 이식하였다.

 

 대나무로 만들어둔 활대 아래에는 호박 모종도 심어주고

 

 고추 모종을 심고 남은 이랑에는 청양고추와 오이고추를 심어줬다.

 

 내친김에 텃밭을 더 일구어 놓았다.

 

 그늘에 말려 두었던 탱자나무는 이제 빨래 방망이로 변신.

 

당몰샘에서 물 떠가지고 오다가 콩이맘이 채취한 흰민들레꽃.

 

 점심먹고 오후 5시가 가까울때까지 노닥거리다가 텃밭에 곤드레와

 

  참취 모종을 옮겨 심어줬다.

 

 저녁에 나물로 무쳐 먹으려고 취미생활을하다 잠시 쉬는틈에 텃밭 옆에서 잡초처럼 자라고 있는 명아주와 개망초도 뜯어 놓았다.

 

 물을 주니 곤드레 나물이 똘망똘망 하다.

 

 텃밭 모습.

 

 강산이가 누워 있는곳에서 바라본 텃밭에는 부추,도라지,시금치,호박,오이,토마토,가지,곤드레,취나물,열무가 심어져 있다.

며칠후에는 콩이맘이 마음놓고 취미생활을 즐기도록 스프링쿨러도 하나 설치해줘야겠다.

 

 흰민들레꽃은 내일쯤 술로 담궈줄 예정이다.

 

 노지에서 자란 상추를 첫 수확 하였는데 이게 바로 약이지 싶다.

 

 참나물 심어놓은 하우스 한켠에는 더운곳을 좋아하는 파프리카를 심어줬다.

 

취미생활을 즐긴 콩이맘이 차를 세우더니 서시천변을 걸어서 40분후에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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