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봄 4월 중순에 두릅과 첫 만남을 가졌다.
산수농원님에게 철쭉 몇그루 나눠주려고 불렀더니 농장 뒷산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자란 산두릅을 맛보라고 가져오셨다.
우리밭에서도 두릅 두개를 꺽어서 점심상을 차렸다.
엄00님네 늦은 점심상......뭐 빌리러 갔다가 그냥 한장 찍어봤다 ㅎ~
호박 키운다고 대나무로 집 지어 달라는 콩이맘이 벌서는 자세이건만 힘든줄 모르고 작업을 돕는중.
하우스 뒤쪽에도 호박집을 하나 지어놓았는데.....흔들흔들 날림공사였다.
하우스 앞쪽은 여름철에 그늘막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엄00님네 고추 모종은 실하게 잘 자라고 있는중이다. 5월8일쯤에 고추 모종을 밭에 정식할 예정이다.
노지에 심은 시금치를 채취하는 콩이맘을 졸졸 따라 댕기다가 울타리옆을 바라보니 탱자나무에 꽃망울이 움트기 시작한다.
사실 저녁도 농막에서 해결하고 퇴근하자고 했는데 오늘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일찍 퇴근하자고 졸랐다.
오늘 힘들어서 막걸리 한잔 먹어야 한다며(대나무로 호박 하우스 지어놓고 콩이맘 기분 좋을때 맘 약해지는틈을 노려 은근슬쩍^^)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서 지리산 생막걸리를 한병 준비했더니 어느틈에 시금치전까지 부쳐놓았다.
시금치 전을 준비해준 콩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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