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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배꽃향기에 취해 두릅이 싹을 내미는 봄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4.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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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하우스 밭으로 출근하여 아침을 먹었다.

이제 농번기가 다가오는 5월쯤에는 아예 농막에서 기거를 할 예정이다.

 

 하우스안에 설치할 스프링쿨러를 180개 정도 조립하였다.

 

 

 고무 호스가 곧게 펴지라고 햇볕에 널어 놓았다.

 

 곤드레 모종을 보니 밭에 정식을 해줄때가 다된것다.

 

 밀새싹

 

 자연 그대로다.

 

 콩이맘이 차로 끓여 먹을거라고 한다.

 

 철쭉 모종을 몇개 얻으러 용방면에 다녀왔다.

 

 

 꽃도

 

 머위도

 

 두릅도 모두 마당안에서 자라고 있다.

 

 라일락꽃.

 

 들꽃인데 뭔지....

 

 하우스 옆에 밭을 일구는중.

 

 우리밭에 몇그루 있는 두릅도 싹을 조금씩 내밀고 있다.

 

 곤드레를

 

 하우스옆에 심어줬다.

치악산에서도 2009년 4월16일에 모종을 옮겨 심었었는데 올해는 그만큼 봄이 추웠던 모양이다.

 

 곤드레 모종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얻어온 철쭉도 심어주고

 

 어제 그 할미꽃도

 

 

 철쭉도 강산이 옆에 심어줬다.

 

 지난 3월3일에 옮겨 심은 배나무에도 꽃망울이 맺혔다.

 

 내년에는 배꽃이 아름답게 필것 같다.

 

 옆집 엄00님네 하우스에서는 참나물이 자라 자라고 있다.

 

 친환경으로 키우고 있는중.

 

"골프 연습장 가는길에 배꽃이 환상적이야"

낮에 철쭉을 얻어준 임00님이 설봉이 배꽃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였더니 콩이맘에게 문자를 보내주셨다^^

 

 

 

 역시 배꽃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완두콩도 꽃을 피우고

 

 다른 벚꽃은 모두 바람에 흩날려 다 떨어졌는데 이 나무의 벚꽃은 아직 쌩쌩하다.

 

 냉이꽃.

 

 잔디꽃.

 

 옆집에서 자라는 할미꽃.

 

 오후엔 하우스안 농수관에 스프릴쿨러를 설치하려고 구멍을 뚫어주는 작업을 하였다.

장비치인 설봉이 처음엔 드릴이 역회전인줄 모르고 끙끙 거리며 뚫으려고 애쓰다가 우연히 발견하곤 다시 도전하여 쉽게 잘 뚫어줬다.

이럴때는 콩이맘 보기에 민망하다.

 

 

 하우스 안 옆창에서 바라본 풍경.

 

복잡하게 설치해놓은 관수 시설도 자꾸 쳐다보니 이제 대충 이해가 된다.

맨 위에것은 오늘 엄00님 도움없이 설봉 혼자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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