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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귤&카레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 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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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피래미를 잡아볼까 하고 어항을 설치할 계곡에 갔더니 꽁꽁 얼어붙어 있다.

그냥 하우스로 돌아와서 책을 읽고 점심을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어묵바를 먹고싶다는 콩이를 데리고 오일장으로~

 

구례 오일장 입구에서 서귀포 귤 한박스를 5,000원에 판다.

껍질이 두꺼운 맛없는 녀석이려니 하고 그냥 지나치려다가 맛보기를 하나 먹어봤더니 맛이 괜찮다.

그리고보니 오늘 농민신문에 노지귤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는 기사가 실려있다.

 

 

 저녁에 확인해보니 겉 색깔은 조금 그렇지만(장사꾼이 미리 말해준 내용) 맛은 괜찮았다.

 

 대목 아래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로 시장안이 북적 거린다.

우리는 어묵과 붕어빵을 하나씩 사먹고 2배나 오른 돼지고기를 조금 구입.

 

 어제 작업하던 현장에 잠깐 들러서 어묵바 하나씩 건네주고.

 

 청마조경님과 문수골님

 

 오늘은 따듯해서 일할만 하다고 한다.

 

 나무를 옮기면서 뿌리가 자라진 만큼 가지도 잘라줘야 한다고 한다.

 

 담벼락 햇살에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이 정겹다.

 

 

 피래미 잡을곳을 한번 더 방문했더니 다행히 얼음이 얼지 않았는데.......고기가 안보인다.

 

 구례 운동장변의 서시천이 꽁꽁 얼어붙었다.

 

 노고단은 맑게 개이고

 

 오산도 깨끗하게 보인다.

 

 강0님이 대나무 그냥 가져가라고 소개해줘서 현장을 방문하였는데 명절 쇠고 몇개 다듬어 와야겠다.

 

 금요일 저녁은 콩이가 만들어준 카레를

 

 갓 지은 하얀 쌀밥에 비벼 먹으니  오늘도 맛나게 하루를 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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