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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콩나물밥

기타/내가 만든 음식 이야기

by 설봉~ 2011. 1.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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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낮에 반건시 대봉 곶감을 몇개 먹었더니 저녁이 다 되어도 배가 고프지 않네.

 

오늘 저녁 메뉴는 콩나물 밥.

원래는 무우 콩나물밥을 하려고 했는데 하우스에 보관해뒀던 무가 잠깐 방심한 사이에 모두 얼어버렸다.

 

*재료-쌀,콩나물,양념간장

 

 쌀을 30분 정도 불린다.

 

 밥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콩나물을 함께 넣고(밥 양이 많을때는 뜸을 들일때 콩나물을 넣어줘도 된다고 한다)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뚜껑을 닫고 열어보지 않는게 포인트.

 

 양념장은 진간장+물 약간+참깨가루+참기름(쪽파를 송송 썰어넣으면 좋으련만......)

 

 처음에 밥물을 잡았는데 많아 보여서 조금 따라냈는데 콩이맘이 밥 상태를 보더니 딱 내가 덜어낸 만큼 물을 더 넣어서 겨우 완성되었다.

 

시험볼때 확실히 모르는 문제를 찍기를 하였다가 다시 다른번호를 찍었더니 처음에 찍었던게 정답이었을때처럼 조금 아쉬웠다.

"먹다 남은 고구마도 썰어 넣을까" 했더니 안익을거라는 콩이맘 말을 못들은체 고구마를 얇게 썰어넣었더니 콩이가 아주 잘 먹었다.

 

콩나물밥+양념간장+취나물+익은김치+멸치볶음+북어장아찌를 넣고 쓱싹쓱싹 비볐더니 어느결에 한그릇이 금방 없어진다.

 

그런데 나 혼자만 맛있었나 보다. 콩이와 콩이맘은 암말도 않네. 좀 맛있다고 그러면 어디가 덧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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