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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암재-노고단 다녀오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 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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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년말에 다녀온 노고단 설경을 그리워 하다가( http://cafe.daum.net/g209/JDPL/185 )

주문해둔 초보산꾼의 등산복을 어제 받아들고 오늘 콩이맘까지 동행하여  시암재를 거쳐 노고단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산행기록(약4시간)

 

10:46-시암재 휴게소

11:10-성산재 주차장

11:46-종석대 아래 전망대

12:12-노고단 산장(점심 1시간)

13:30-노고단 안부

13:46-노고단 정상

14:05-노고단 산장

14:36-성삼재 주차장

14:58-시암재 휴게소

 

 하우스밭에서 화엄사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노고단.

 

 천은사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시암재까지 올라가는데 녹지않은 빙판길이 곳곳에 남아있다.

눈길에 익숙치않은 운전자는 도로 가운데서 헛바퀴를 돌리고 있기도 하니 눈길 초보운전자는 한번 생각을 더 해보고 올랐으면 좋겠다.

 

 시암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여기서부터 성삼재를 거쳐 노고단까지 걷기로 한다.

 

 시암재에서 성삼재 올라가는길은 빙판길이 계속된다.

 

 용감하게 올라가던 승용차가 눈길에 헛바퀴만 돌리면서  멈춰섰다.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 걷는맛도 괜찮구만.

 

 영업용 택시는 역시 용감하다. 무시로 성삼재까지 손님을 실어 나른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고단.

 

 성삼재에서 바라본 산동 온천지구.

 

 빙판길을 뚫고 꽤 여러대의 차가 성삼재까지 올라왔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길은 온통 눈길이다.

 

 눈을 밞으며 올라가는 발맛이 꽤 좋다.

 

 종석대 올라가는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례읍과 섬진강 줄기.

 

 노고단 대피소

 

오늘은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서 콩이맘이 수월하게 잘 올라왔다. 라면밥 끓일건데 짱구가 맛있나?

취사장에서는 구례에서 올라온 몇분을 만나었는데 아무때고 지리산에 오를수 있는 동지애가 느껴진다^^

 

 후식은 콩이맘표 대봉곶감.

 

 노고단 안부로 오르는길.

 

 눈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천왕봉이 손앞에 잡힐 정도로 시야는 훤하니 좋았다. 다음엔 반야봉을 다녀와야 할텐데....

 

 

 노고단 오른는 계단길에도 눈이 많이 녹았다.

 

 하얀 모자를 쓴 만복대와 심원마을도 보이고

 

 노고단 정상에서 바라본 구례와 섬진강.문수계곡(좌)과 월령봉 능선

 

노고단탑에서 강0님과 함께.

강0님은 당분간 설봉하고 산에 같이 오를날이 꽤 될것같다.

얼마나 오래 같이 할지는 모르겠지만......봉으로 인하여 산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노고단 정상에서 바라본 종석대와 노고단 산장.

 

 하산은 돌계단길로

 

 성삼재에 도착하니 웬지 아쉽다.

 

 시암재에서 성삼재로 오르다가 헛바퀴 돌던차가 체인을 감고 결국은 성삼재 주차장까지 올라와있다.

 

 성삼재에서 바라본 시암재 주차장. 20여분 정도 걸으면 된다.

 

 시암재 휴게소.

 

천은사로 내려오는길 도로에 눈이 녹아 흐르는 모습.

 

월요일날 장부장팀과 한번 더 올라야할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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