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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매화가 꽃망울을 맺다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2. 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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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옆옆집 엄00님네 하우스에 상추 모종을 정식 하는날이라 콩이맘은 옆옆집으로 설봉은 울타리로~

 

간식시간에 불러서 갔더니 하우스안에 상추 모종을

 

이렇게 정식하고 있다.

 

옆 하우스에는 노주가 꽃처럼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점심 먹으라고 불러서 갔더니 식당에서 백반을 시켰는데 이렇게 근사하게 차려놓고 먹는다.

 

노주 흰것

 

노주 붉은것.

채소 이지만 겨울철에는 대도시 가로변에 화초용으로 장식되어 있기도 하다.

 

오늘도 열심히 울타리 정리작업을 하였다. 손목 굵기의 개나리가  애를 먹이고 탱자나무 가시가 겁을 주었지만 꿋꿋하게^^

 

가슴이 다 후련하다.

 

아주 징한 녀석들.

 

탱자나무를 정리했더니 감나무와 매실나무가 이제야 살것 같다고 환하게 웃어주는같다.

 

이제 남은 구간은 20m 정도.

 

넝쿨에 뒤덮이고 탱자에 둘러쌓인 매실나무....내일 시원하게 해주마.

 

겨울이 한창이건만  매화 꽃망울이 어느새 봄을 재촉한다.

 

치악산에 비하여 너무 따듯한 지리산 자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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