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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탱자나무 울타리 정리 작업, 호박죽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2.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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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랫만에  산행을 하였기에 피로하여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하였다.

 구례5일장에 타지역 곶감이 한접씩 포장되어 걸려있는데 살것도 아니라서 얼마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오늘은 꼬치 어묵도 한봉지 구입하고, 김말이 핫바도 하나씩 먹어줬다^^

 

 탱자나무 울타리 정리작업중에 무궁화 나무도 정리

 

 앵두나무는 내년 봄에 열매가 열리는것을 봐서 남겨둘지 베어버릴지 그때 결정 하기로 하였다.

 

 전지가위 하나 들고 앉아서 자르고

 

 서서  하나씩 자르다 굵은 가지는 톱으로 베어내다보니 잔가지가 수북하게 쌓이기 시작한다.

 

 

 울타리 작업후에 잔가지 정리하는일도 제법 손이 많이 가게 생겼다.

 

 그래도 울타리 주변이 많이 훤해지고 넓어지니 마음도 개운하다.

콩이맘이 옆에서 잔가지를 걷어내주며 도와주니 한결 일이 수월하고 지겹지도 않아서 좋았다^^

 

 천천히 일하라며 옆집 할머니가 호박죽을 끓여서 한그릇 가득 내오셨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울타리 정리 작업에 열심히 매달려야할것 같다.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사뭇 봄날같아 일하기가 아주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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