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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오늘도 울타리 정리 작업중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2. 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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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호박죽을 한그릇 얻어 먹어서 늦은 저녁으로 5일장에서 구입한 어묵탕을 맛나게 먹고

 

일요일이라 조금 느즈막히 밭으로 출근하여 한시간쯤 일하고 흑송형님과 점심을 먹으며 반주 한잔.

 

콩이맘표 김장 김치가 이제 맛이 들기 시작하였다.

김치냉장고에서는 잘 익지가 않기에 한통을 밖에 놔두고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으면 된다.

 

김치 색깔이 좀 싱겁게 보이지만 이게 익으면 딱 시원 개운하니 좋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울타리 정리 작업에 매진.

 

전지가위와 톱 하나들고 작업중.

 

이제 2~3일만 더 하면 정리작업이 끝날것 같다.

울타리 정리작업을 하니 1~2m의 땅이 더 생긴다. 울타리 길이가 150m쯤되니 약50~90평의 텃밭이 더 생기는 셈이다.

 

그나저나 잔가지를 파쇄기로 처리하려고 했더니 흑송형님은 그냥 모닥불을 놓고 태우는게 좋겠다고 한다.

오늘도 탱자나무 가시에 찔린 손이 저녁까지도 은근하게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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