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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3-산수유 열매,보리 파종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1.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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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차가 없어서 뚜벅이로 운동삼아 밭에 걸어가기로 하였다.

 

 아파트 단지 아래 가로수로 심어진 산수유 나무에 빨간 열매가 달려있다.

올해는 산수유 열매도 수확량이 많이 감소해서 가격이 작년대비 3배나 올랐다고 한다.

 

 밤에 내린비로 노고단의 하얀모자는 벗겨졌다.

 

 

 밭에나가 배추 20포기를 팔고 옆집 하우스에서 상추 한봉다리 얻어서 귀가하는중에 바라본 하늘.

 

11/13

차수리가 끝났다는 전화를 받고 9시경에 집을 나섰다.

 

 11월2일날 만들어 걸어둔 대봉곶감.

 

 반으로 갈라보니 촉촉하게 보인다......맛은 아직 덜 들었다.

 

 구례오일장날 절에서 60세 이상 노인분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어쩐지 온 시장안에 떡국을 드시는 어르신들이 가득하다 했다.

 

 

 수리 완료된 차.

 

 밭에 보관했던 항아리를 오늘 가져갔는데 그 자리엔 아직도 풀이 푸르다.

 

 시장에서 보리와 밀 그리고 굵은 전선을 사가지고 왔다.

 

 우측에 6스퀘어 짜리 굵은 전선이 전봇대에서 하우스까지 연결할 전선이다.

 

 차단기와 감압기(전력을 220볼트로 유지해주는 장치) 그리고 콘센트 2개

 

 봄에 밀과 보리싹을 먹어야겠다는 콩이맘을 위하여 삽을 들고 밭을 만들었다.

 

 밀,보리를 뿌리고 그 위를 흙으로 덮는중.

 

 대추나무와 시금치.

 

 마늘싹이 이만큼 올라왔다.

지난번에 심은  양파모종.

 

 

 오늘도 일은 콩이맘이, 사진은 설봉이^^

 

 까치가 파먹을까봐 덮어줬다.

 

 오후 5시가 되었는데 구례오일시장에 아직도 인파가 많다. 붕어빵은 3개에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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