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잠깐의 부주의로 인하여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상대편 차량은 오른쪽 라이트가 깨지고 문짝 두곳이 긁히는 피해 발생
내차는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양쪽 라이트가 깨지고 앞바퀴 오무기어가 끊어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 하였다.
가장자리에 있다가 차선으로 진입하는데 백미러 사각지대로 달려오는 차를 미처 보지 못했지만 상대방 차량도 핸들을 좌측으로 꺽지않고 그대로 직진하면서 박은것을 보니 전방주시를 제대로 못한것 같다. 아무튼 사람이 다치지않아서 다행이었다.
운전 면허증을 손에 쥔 이래 가장큰 사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며칠동안 차 없이 다닐 생각을 하니 시골생활에서 차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을 느낄수 있다.
내년봄에는 더블캡을 구해서 타고 다녀야지 했는데 소나타와 이제는 정을 떼려고 이런일이 일어난게 아니가 싶다.
저녁에 법수치리 영창형님이 구례에 오셔서 동아식당에서 맛난 가오리찜과 막걸리 한잔 나누니 낮에 있었던 일은 모두 잊었다^^
칼칼한 시레국도 유난히 맛있었던 날이었다.
11/11
지난번에 걸어둔 곶감을 바라보니 보는 마음이 흐뭇해진다.
영창형님의 차를 타고 밭에 도착하니 전봇대에서 전기를 설치하는 작업중이다.
내일 안전검사를 받고나면 곧바로 계량기를 달아 준다니 이제부터는 농업용 전기를 사용할수있게 된다.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모임날이라 공단에 도착하니 단풍이 아직 예쁘게 남아있다.
27일날 내려오는 친구들 숙소를 우리집과 밭이 가까운곳이라 이근처에 예약해 뒀다.
12월3~4일에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모임이 통영에서 있다고 해서 그 준비 작업을 하는중.
산국
그 향기가 아주 좋다.
아직 아름답게 남아있는 가을을 만나보고
청국장 찌개로 점심을 먹고, 녹차도 한잔 마시고
단풍길을 걷는 콩이맘
감나무에는 앙증맞게 작은 감이 매달려 있다.
밭 주변에 세워진 전봇대.
배추 50포기를 팔고 옆집 하우스에 앉아있으니 별안간 비가 쏟아진다.
운동삼아 걸어서 집에 오려고 했는데 결국 옆집 차를 얻어타고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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