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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산수유 열매축제, 감따기 체험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1. 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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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진행되는 축제라 한번 가보자 하고 산수유 열매 축제장을 다녀왔다.

 

 축제장 주변

 

 축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아직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네.

 

 축제장 아래 국화꽃이 아름답다.

 

 국화분재.

 

 축하공연 모습

 

산수유 열매를 수확하기엔 조금 이른탓인지 생각보다 축제장엔 산수유 열매가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다.

 

 상위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차를 타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엊그제 장부장님과 감따기 체험을 다녀오면서 일해준것에 비하여 단감을 너무많이 받아와서

받아온 단감 값어치는 해야지 하고 오후에는 박00님댁에 감따기를 도와주러 계산리 상유마을로 갔다.

 

 멋진 감꽃은 직접 눈으로 봐야하는데......

 

 이럴때는 좋은 카메라를 하나 가지고 싶다.

 

 길 좌 우로 건너편 산자락 아래 위로 넘쳐나는 붉은감꽃들

 

 엊그제는 차량이라는 품종의 단감이라 냉해 피해가 적었는데 오늘 딸 감은 부유라는 품종이라 그 피해가 더큰것 같다.

 

 잎은 마르고 감은 더러 냉해 피해를 입었다.

 

 농주도 한잔 마시고

 

 구례에 내려와서 단감의 맛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자꾸 먹어도 맛있다.

 

 

 더 어두워지기전에 우리가 먼저 일손을 놓았다.

조금 더 따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저녁까지 대접하려고 해서 오히려 폐를 끼치게 될것 같기에.....

 대봉감은 서리가 두어번 더 내려도 끄떡마이신이라고 하니 다행이다.

 

 마을엔 도시로 나갔던 자식들이 감을 따주러 들어와서 차도 사람도 많지만 아직도 따야할 감이 넘쳐난다.

 

 

 돌아오는길 섬진강변에 갈대와 멋진 집 그리고 집 주변에 붉게 핀 감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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