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른철과 달리 날이 선선 하기에 아침먹고 8시 좀 넘어서 밭으로 출근 하였다.
마늘밭에 비닐 멀칭하고 구멍 구멍마다
마늘을 한쪽씩 심었다.
약 1,100개 정도 심었는데 콩이맘이 거의 다 심었다.
그 사이에 옆집 하우스에서 호출을 하여 가보니 밴딩 준비를 하고 대기중.
우리밭에 지을 하우스 철대를 밴딩 하였다(설봉은 가운데 잡아주는 역할을 하였는데 이 사진은 연출해서 찍었다.)
옆집 하우스 사장님은 경험많은 고수라서 그런지 하우스 밴딩기를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설봉은 지리산에 내려와서 뭘 하려고 하면 그에 딱 맞는 좋은 이웃을 만나는 복이 있다^^
옆집 하우스에서 밴딩을 하여 셋이서 6개씩(60kg) 우리밭으로 운반 하는중.
하우스 세울 자리를 표시 하는중.
눈이 와도 무너지지 말라고 50cm간격으로 40개를 세우기로 하였다.
드릴로 뚫고 돌멩이가 걸리는곳은 철장으로 수작업을 하느라 애 많이 쓰셨다.
그 사이에 나는 마늘밭에 흙 덮어주고 양파 심을 자리에 쇠똥 뿌리고 땅을 팠다.
오랫만에 열심히 힘쓰는 일을 해서 그런지 날씨가 따듯해서 그런지 엄청 더운 하루였다.
하우스 철대를 꼽는중.
크기는 세로 20m, 가로 6m로 약 36평 정도 된다.
며칠후면 근사한 놀이터및 창고가 생긴다고 생각하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뿌듯하다.
옆집 할머니가 키우는 금목수의 향기가 너무 좋다.
은목수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네.
보기 좋구만^^
무우도 배추도 아직은 잘 자라고 있다.
밭 주변에서 익어가는 탱자를 몇개 따다 놓으니 그 향기도 은은하다.
알밤을 판다고 하였는데 하우스 짓고 창고방 하나 넣으려니 은근 바쁠것 같다.
20명이 안되어도 그냥 이번 주말까지만 주문 받고 판매를 종료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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