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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오일장에서 막걸리 한잔 & 개발딱주 나물과 갈치 호박국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9. 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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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과8일은 구례 오일장날이다.

 

 시장에 갔더니 지리산 뜰지기님 부부가 콩을 튀기고 있길래 한웅큼 맛보고

 

시장안 00떡집에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고 헤어졌다.

 

마늘종자 구입하려 했더니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서 집으로 돌아와 의성마늘을 두접 주문 하였다.

시장에선 돼지족과 마른대추 그리고  싱싱한 갈치 3마리를 구입 하였다.

배추도 비싸고, 대파도 비싸고, 상추도 비싸니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죽을맛이다.

 

 

 어제 뒷산에 올라갔던 후유증에 목덜미가 간질거려 성가시럽다.

 

 오후엔 귀농귀촌반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한다고 한다.

 

 

 연꽃이 제대로 자라질 못했다.

 

 2시부터 교육인데 카메라 시계가 빠르네.

 

홍보관에서 센터 소장님 인사말을 듣고 구례를 소개하는 영상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례 특산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시청한뒤

 

 농업기술센터 주변을 둘러보는것으로 교육을 대신 하였다.

 

 각종 벼를 실험 재배하는곳

 

 

 잠자리 생태관

 

 압화전시관

 

 7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되어 2,000원의 관람료가 있다.

구례 농업기술센터에는 연간 15만명 정도의 도시민이 관람을 하고 간다고 한다.

 

 어제와는 또 다르게 쑥쑥 자라는 배추들.

 

 밭 주변에서 자라는 단감을 한입 베어무니 맛이 약간 들었다.

고구마밭이 우리것이라면 궁금하면 못참는 콩이맘이 벌써 고구마도 한뿌리 캤을텐데^^

 

 

 지리산 자락 살기 좋은곳은 아쉽게도 고압선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봄 지리산 무릉도원 사장님과 대원사쪽에서 채취한 단풍취(일명 개발딱주) 나물이 제법 맛있다.

 

 시장에서 사온 갈치를 늙은 호박과 함께 국을 끓여 먹으니 그 또한 별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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