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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하동 녹차 축제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5. 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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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구례 오일장을 다녀오고 오후엔 어제 휴일이라 인파가 많을것 같아 구경하지 않고 지나쳐온 하동의 녹차 축제장을 다녀왔다.

 

건너편  주차장에서 바라본 녹차축제 행사장.

 

 기념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녹차 시음장이 30여곳 줄지어 있다.

그냥 발걸음을 멈추고 한잔씩 마셔주면서 대화를 나누면 손님 좋고 주인 좋은게 된다.

 

 

 말을 잘해서 귀한 우전차를 얻어 마셨다^^

 

 황차도 얻어 마시고.

 

녹차를 이용한 각종 음식들.

부각,자반,조청,효소,와인,초록고추장,빨강고추장소스,식초,피클,고추장 장아찌,효소장아찌 등등

 

 장뇌삼을 도자기 화분에 심어놓고 판매......15년생은 20만원.

 

 길 건너편에 주차하고 임시로 설치된 다리를 건너오면 된다.

 

 시음코너 주인장의 센스가 화사하다.

 

 공연장.

 

 배상면주가에서 제공하는 쌀막거리 제조 체험장.

 

 쌀500그램을 불려서 믹서기에 2분간 갈아준 다음 물 600mg 누룩3g을 함께 넣어서 흔들어준다.

이때 막걸리의 도수는 16도이니 물을 더 타서 도수를 조절해 주면 된다.

섭씨16도 정도의 서늘한곳에 뚜껑을 열어 살며시 올려놓고 하루에 한번씩 흔들어주면서 일주일을 놔두고

냉장고에 하루 더 보관하면 막걸리 만들기가 완성된다고 한다......체험비는 단돈 1,000원 이었다.

 

 녹차잔 만들기 체험장도 있다(5,000원)

 

 녹차떡 만들기도 체험할수있다.

그외에 각종 체험거리가 즐비하니 아이들 손잡고 방문하여도 좋을것 같다......축제는 5월5일까지다.

 

 무형 문화재 춤 공연도 보고.

 

 부채춤.

 

 장구춤.

 

 마지막 공연......탈춤등 몇가지가 더 있었다.

 

 

 하동 차 문화센터도 둘러볼만하다.

 

오전10시쯤에 도착하여 좀더 찬찬히 둘러보고 그곳에서 각종 먹거리도 먹어가며 하루종일 구경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귀가길에 차밭에서 차따기 체험도 해보자고 길가에 주차하고

 무조건 차밭으로 성큼 올라가는중.

사실은 "자기가 가봐" 하고 서로 미루다가

"그럼 같이 올라가자" 하고 올라가는중이다 ㅜㅜ

 

"저기여...차 따는것 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좀 따드릴까요"

"그러세요"

"근데 첨 따는거라 오히려 번거롭게 해드리는것 아닐까요"

"괜찮아요. 아무나 다 할수있어요"

 

두드리면 열릴것을 두드려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칠뻔했다^^

 

 35년 경력의 솜씨 좋은 주인 마님.

 

 앞 치마가 없으니 모자를 벗어서 따보는중.

 

 가정사때문에 우전차를 따야할 시기를 놓쳐서 첫 수확인데 세작용이란다.

녹차는 특우전-우전-세작-중작-대작(끝물)순으로 품질이 나뉘어 진단다.

녹차 체험장에선 우전이 할인하여 100그램에 6만원정도 판매되고 있다.

 

 녹차잎.

그날 채취한 녹차잎은 그날 저녁에 덖는다고 한다.

구중구포가 아니라 보통 다섯번 정도 덖어낸단다.

 

 무농약 자연산 녹차밭에서 30분정도 체험을 하였다.

 

구례로 돌아오는길에 바라본 풍경.

 

 

 오일장에서 죽순을 구입.....2개에 5,000원.

 

 오이고추모가 한주에1,000원이란다. 2주 구입

 

 

 저녁은  죽순 된장찌개로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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